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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숙 기도자님께서 제보해주신 키르키즈스탄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여의도제일교회 박대준 목사님의 긴급 기도 요청입니다. 함께 중보해주세요. <편집자주>
키르기즈스탄은 현재 새로운 종교법을 통과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종교법은 200명 이하교회들은 종교청(State Agency for Religious)에 등록할수 없게 되며 특별히 외국인에 의해서 설립된 교회나 선교단체는 법인체로 등록할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외국 선교단체나 교회는 유령단체가 되어 건물의 구입이나 렌트도 할수 없게 되며 단체 이름으로 는 어떠한 법적 행사도 할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외국인이 한명이라도 포함된 교회나 선교단체는 외국선교단체로 인정되며, 매년 정부에서 사역을 위한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도 매년 재등록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외국 선교지단체나, 교회 그리고, 현지교회 역시 지교회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7개주 9곳이상에 200명이상되는 교회들이 있을 경우에만 지교회 개척이 인정되며 9개 중에 한곳이라도 200명이 넘지 않으면 지교회 설립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200명이 되기 전까지는 교회로써 인정을 받을수 없는 것입니다.
새로운 법 내용에는 전통교회(러시아 정교회, 이슬람)와 전통교회가 아닌것으로 구별하여 전통교회 가 아닌 모든 교회는 이단으로 규정하여 개신교 자체가 교회로써 등록하는 것을 막으려 하는 움직이 있습니다. 현재 법초안이 법무부에서 거부되어 다시 작업에 들어가 있지만 곧 다시 상정될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법이 통과 된다면 중앙아시아의 어떤 나라 보다도 종교탄압이 심한 나라가 될것입니다. 이법을 막기 위해 현지인 교단장들과 사역자 모임에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UN을 비롯하여, Organis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OSCE)등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직은 관망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미 OSCE에서는 직접적인 압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듣고 있습니다. 유럽의 여러 크리스천 단체에서도 키르기즈스탄의 이러한 움직임을 메스 미디어를 통해 알리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키르기즈 정부에서는 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에도서 종교청 대표가 공식적으로 개신교를 이단으로 규정했고, 이에 대해 개신교 대표들이 해명을 요구했지만 받아 드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서 수고하는 사역자들이 지치지 않고, 지혜롭게 문제를 잘 해결할수 있도록 함께 기도에 동참해 주십시오.
키르기즈에서 사역하고 선교사님들과 현지 교회의 사역자들은 이곳의 메스 미디어를 사용해 개신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과 정부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즈의 종교법 개정에 관련된 사람들이 개신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 인근의 여러나라의 종교법을 짜집기 식의 일을 하고 있는것 생각되어 저희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기도하며 대응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신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개신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 지는 종교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부의 고위 인사들을 동행하여 한국에 나와 국내의 교회들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크리스천 지도자들을 만날 계획을 갖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일정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간입니다.
함께 맘을 합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1. 키르기즈의 선교상황을 성령님께서 간섭해 주시길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이번에 방문하는 한 주간의 일정과 방문하는 분들의 생각과 판단력을 성령님께서 주관해 주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3. 이곳에서 만나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정치계, 경제계, 사회 전반의 지도자들이 긍정적인역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4. 한 주간의 일정이 악한 영들의 방해가 없도록 기도해주십시오. 5. 이 일을 진행하고 있는 강형민선교사님과 현지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담대함과 지혜로움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6. 이 일로 키르기즈스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선교적 상황이 호전되길 소망합니다. (출처: 남선숙 기도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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