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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반군, 콩코 난민캠프 난입 6명 살해

기쁨조미료25 2008. 6. 7. 15:54
르완다 반군, 콩코 난민캠프 난입 6명 살해
후투족 반군들 난민수용소에서 총기 난사,약탈 자행
  

르완다 후투족 반군(FDLR)이 4일 콩고민주공화국의 난민수용소에서 콩고 민간인 6명을 살해했다고 유엔 관리들이 밝혔다.

유엔군 대변인 장 폴 디트리히 중령은 후투족 반군이 이날 북키부주 수도 고마 북쪽 75km 떨어진 킨얀도니의 난민수용소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후투족 반군은 총기 난사와 함께 약탈도 자행했다.

앞서 디트리히 중령은 이번 반군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명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콩고 주재 유엔난민기구(UNHCR) 대변인 프란체스카 폰타니니도 6명의 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확인했다. 현지 의료관계자들은 사망자 외에 20여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유엔 관리들은 자신들이 철수해 있는 동안 후투족 반군이 킨얀도니 수용소에 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수용소에는 지난 18개월 동안 북키부주에서 계속된 후투족 반군, 정부군, 투치족 반군, 지역 민병대 간의 전투를 피해온 난민 약 6000명이 머물고 있다. (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