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묵상·말씀자료]/마음의묵상·최고의주님

영원한 믿음으로 가는길

기쁨조미료25 2008. 4. 4. 10: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요16:32)

 

이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꾸짖으신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의 믿음은 진실했지만, 조금이라도

혼란을 만나면 초점을 잃고 현실에 적용하지 못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각자 관심사를 따라

흩어져 예수 그리스도와는 상관 없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성령의 역사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과

진정으로 교제하는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믿음을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흩어져 주님의 일을 하지

못하고 내적 공허감에 빠집니다.

 

사방이 황폐한 곳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끊어진 내적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게 됩니다. 이것을 겪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물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환경을 주관

하셔서 거기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러한 체험을 할때까지 우리의 믿음은 느낌과 축복들로 지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황폐한 내적 체험을 거치면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에 두시든지, 어떤 심적 고난을 주시든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에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너희가 나를 혼자 둘때가 오나니" 하나님이 섭리로 흩어져 예수님을 홀로 남겨두고 있습니까? 주위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까? 우리에게 온 이 어둠은 하나님의 섭리로 인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우리를

대하시도록 허락하십시오. 하나님의 축복을 전혀 느낄 수 없믄 자리에 떨어질 각오가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이 되시기 전에는 누구나 자기의 목표를 섬깁니다. 우리의 믿음은 진실하긴 하지만 영구적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금도 서두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가 하나님 자신보다는 그분의 축복에만 관심이 있음을 지적해 주실

것입니다. 축복에 이끌리는 것을 믿음의 초보적 단계입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는 말씀을

믿는 굳건한 영적 담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