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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개종 앞둔 70세 여성 방화로 숨져

기쁨조미료25 2008. 2. 8. 12:42
방글라데시, 개종 앞둔 70세 여성 방화로 숨져
개종 계획 알려지면서 지역 무슬림들에게 공격 받아
  

방글라데시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을 앞두고 있던 한 70세 여성이 지역 무슬림들의 방화 습격으로 불에 타 고통을 받다가 지난 2월 1일 끝내 숨졌다.

기독교 박해 전문 뉴스 에이전시 콤파스디렉트에 따르면 이달 초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으로 240km 가량 떨어진 랑푸르 지역에 살고 있는 70세 여성 라히마 베오아(Beoa)는 집 안에서 잠을 자다 무슬림들이 그녀의 집에 저지른 방화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랑푸르 지역 교회 관계자인 칼레드 민투(Mintu)는 콤파스디렉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2월에 개종할 예정이었으며, 이것이 알려지자 공격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베오아는 딸과 사위, 세 명의 손자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의 딸과 사위는 2년 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민투는 세례를 받기 위해 수도까지 가기에는 베오아의 몸이 너무 약했고, 그렇지만 않았다면 그녀는 이미 오래 전에 개종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랑푸르 지역은 대부분의 인구가 무슬림으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에 대한 지역 내 높은 적개심 때문에 이 지역에서 개종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수도인 다카까지 가서 비밀리에 세례를 받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밤 베오아의 딸과 사위는 두 명의 자녀를 데리고 교회에 가 있었다. 이들은 이웃들의 눈을 피해 주로 밤에 교회에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오아와 그녀의 9살짜리 손자는 집에서 잠을 자던 중에 봉변을 당했다. 손자는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지만 베오아는 몸의 80%에 달하는 전신 화상을 입었다. 가축과 집의 모든 물건들도 모조리 불에 타 재가 됐다.

한편 그녀와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친지들과 이웃들 중 아무도 불을 끄는 것을 도와 주러 오지 않았다고 민투는 전했다. 

랑푸르 지역 근방에는 이슬람에서 개종한 50여 기독교인 가정이 있다. 지난 2006년 이 지역에서는 7천 명이 넘는 무슬림들이 기독교인 가정들을 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기독교인을 추방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지역 정부 당국과 경찰은 기독교인의 지속적인 거주를 허용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 중 83%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며, 나머지 16%는 힌두교, 1%는 기타 종교를 믿고 있다. (출처:크리스천투데이=Compass direct)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9)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이사야 61장 6,7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고백이 아무 무게도 실리지 않은채 헛되이 남용되어지고 있는 이 때에 진정한 세례의 의미와 주되심의 고백이 이 땅에서 어떤 의미인지 똑똑히 드러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일흔이 넘은 나이에 이제 진정한 생명을 얻게된 방글라데시의 연로한 자매님 베오아를 축복합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허락하신 저희를 향한 주님의 신뢰를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며 오히려 이 환란을 통하여 랑푸르 지역과 방글라데시에 주의 복음이 편만케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것이 문자그대로 세상에서의 죽음을 의미하는 이 때에 상황과 환경을 좇아 주님을 섬기는 열방의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을 깨워주시옵소서.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