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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게 하소서 -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영화 파리넬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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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가 과거의 회상에 잠긴다. 앞에는 아편과 분장도구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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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까를로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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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에게 노래를 부르면 자기같이 죽는다고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소리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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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포르포라 선생님으로부터 야단을 맞고 있는 형을 위해 포르포라 선생님 앞에서 노래할 것을 권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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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는 지난날의 회상에서 깨어난 후 아편을 타서 마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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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던 형 '리카르도 브로스키가 3년을 헤매다가 스페인 필립 5세와 함께 있던 까를로를 찾아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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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이야기는 18년전 나폴리로 거슬러 올라가서.... 까를로는 트럼펫과 노래 부르기 시합을 해서 이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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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트럼펫 연주자와 대결을 하던 것을 본 헨델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형의 작품은 형편없다는 것과 남자로서의 모욕을 당한 까를로는 헨델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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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후....유명해져서 열렬한 환호속에 형 리카르도의 지휘아래 노래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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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도중에 청중 속에서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고 있는 백작부인을 보고는 연주를 멈춘다. 당황해 하는 백작부인...... 또 다시 연주는 계속된다. 엄청나게 긴 호흡에 청중들은 환호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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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목소리가 죽어간다고 하면서 악몽에 시달리며 아파버린다. 약을 마시면서 어렸을 때 약을 먹던 일이 생각이 나서 과거의 일을 물으나, 형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까를로가 매우 앓았는데 열이 심한 어느 날 까를로가 밖으로 나가서 말을 타고 무섭게 달렸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구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늦어서 말에서 떨어진 후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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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텐에 가서 헨델을 다시 만나고...무대에서 노래를 하려다 아편 기운으로 인해서 말에서 쓰러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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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포라 선생님의 전갈을 가지고 온 알렉산드라는 헨델의 극단과 대립 관계에 있는 포르포라 선생님의 극단이 헨델의 극단 때문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과 꼭 모셔 오라는 말을 했다고 전한다. 런던으로 가는 마차 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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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여자단장(?) 아가렛의 아들 ... 베네딕트 이는 12살 소년으로서 성장을 못하며 늘 기운이 없는 환자이다. 아가렛은 미망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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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와 헨델과 맞서 대적하는 극단 단장 아가렛이 까를로의 연주를 보러 왔다. 아가렛은 옆의 알렉산드라에게 형 리카르도를 조심하라고 얘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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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형 리카르도는 지휘를 하고... 연주는 대성공이어서 청중들은 열광을 한다. 이 때 헨델은 공연장 밖의 마차 안에서 동정을 살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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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리셉션장에 다시 나타난 까를로.... 청중들이 까를로의 연주(헨델과 대립하고 있는 귀족극단)에 몰려드는 관계로 헨델의 음악회가 비록 실패하고 있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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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훌륭한 음악을 쓰는, 자신이 존경하게 된 헨델의 음악을 헐뜯고 있는 것에서 분노를 나타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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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실망감을 느끼고 앞으로 노래를 안 하겠다고 한다. 이에 포르포라 선생은 겨우 노래를 안 하겠다는 말을 하려고 런던에 왔느냐고 화를 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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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는 아가렛의 아들 베네딕트를 그 아이의 방에 데리고 간다. 가면서 아이는 까를로에게 "아저씨는 자식을 못 낳으니 자기 어머니와 결혼을 해서 자기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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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작곡하는 광경을 몰래 숨어서 보는 까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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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이 올갠을 치며 작곡하는 모습과 그 음악에 까를로는 깊은 감명을 받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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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가 몰래 헨델의 악보를 훔쳐다 준다. 그동안 형의 노래만 불렀는데 헨델의 음악도 연주해 보라는 것이다. 이 악보를 가지고 집 밖에서 열심히 '울게 하소서'를 연습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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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단장 아가렛의 집에서 식사를 한다. -' 베네딕트'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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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아가렛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나 무참하게 거절당하게 되며, 아가렛은 "고백해서는 안 될 사랑도 있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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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의 청혼에 빈정대며 웃고있는 아가렛과 포르포라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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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결혼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던 베네딕트의 놀라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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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에 다친 손을 보고 알렉산드라가 자기 자리에서 달려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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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가 헨델의 악보를 훔쳤다고 고백하며 이에 놀라는 헨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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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은 극장은 텅텅 비고 빚쟁이들에게 쫓겨 다니게 된다. 그리고는 자기의 작품을 오만 투성이라고 비하하고 있을 때 까를로가 작품을 너무 비하하지 말라고 하면서 나타난다. 그리고 헨델과 화해를 하고 그의 작품을 그를 위해서 연주하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헨델은 자기의 청중을 까를로에게 모두 뺏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극단은 망하게 되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자신은 저질의 음악을 쓰고 있다고 하면서 까를로의 제의를 거절하면서 화를 내며 쫓아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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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작곡하고 있는 까를로의 형 '리카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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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네딕트의 옷을 입히다가 알렉산드라의 손을 잡게되는 까를로. 베네딕트는 자기 등위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을 알고 "알렉산드라의 손이 부드럽지요? 다른 사람은 만지면 안돼요" 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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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간 오페라 작품을 찾으러 리카르도에게 온 헨델에게 리카르도는 오히려 헨델의 음악이 자기에게서 동생을 뺏어갔다고 얘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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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헨델은 리카르도의 작곡을 도와주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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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을 만난 그 자리에서 그 옛날 동생이 아플 때 동생이 죽을까봐 병세를 진정시키려고 아편을 먹인 것과 자신의 음악을 위해서 동생을 거세시킨 것, 그 때부터 오페라를 쓰기 시작했다는 것 등을 얘기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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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리카르도는 동생 까를로의 예쁜 목소리를 살리려고 마약기운이 깨기전에 서둘러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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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열심히 연습하여 연주하려고 할 때 포르포라 선생님의 반대가 심하다. 왜냐하면 헨델과 경쟁하고 있는 극단에서 헨델의 곡을 연주를 하면 헨델 반대파 청중들의 야유로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극장에 온 청중들은 예상대로 헨델의 음악을 연주한다고 극심한 야유를 보내고 있을 때....베네딕트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혼자 열심히 박수를 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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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야유 때문에 음악을 시작 못하고 있다. 지휘를 하는 포르포라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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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까를로.... 이내 야유는 사라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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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중간에 소매에서 비둘기를 꺼내서 날린다. 이 비둘기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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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무대 천장에서 까를로의 노래를 듣고 있는 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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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은 무대 천장에서 1층 무대로 쪽지를 날린다. 연주를 마친 까를로가 종이를 주워서 읽고 있을 때 헨델이 무대에 나타나서 얘기한다.
마침내 파리넬리... 오랜 세월의 우리 대립이 오늘 밤 끝나려 한다 이젠 모든 걸 신에게 돌릴 때지. 기억하는가, 어릴때 자네 형이 약속했던 오페라를? 기억하는가, 오페라를 말하던 자네 형의 흥분을? 오페라를 얘기 한 건 거세의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서 였을까?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을까? 이젠 현실을 직시해야지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을 왜 스스로 인정하지 않나? 자네를 거세한 형에게 자넨 재능을 바쳤어. 형제의 결속을 지키기 위해 내 얼굴에 침까지 뱉었지. 그리곤 나를 자네 같은 사람으로 만들었고... 나의 상상력을 거세했어. 이제 난 다시는 오페라를 쓰지 않을 걸세. 자넨 그걸 아는 첫 사람이자 모든 책임이 있는 사람이야. 신께 기도하게, 힘을 달라고! 내게서 훔친 오페라를 끝까지 부를 수 있도록 말이야.
이 말을 들은 까를로는 그 자리에 주저않고 만다. 그 몸위에 지팡이로 누르고 있는 헨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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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는 계속되고...까를로는 자신의 심정을 담아 헨델의 '울게 하소서'를 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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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의 쓰라린 기억들이 노래와 함께 순간 순간 나타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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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찾아와서 너를 위해서 오페라 '오르페오'를 완성했다고 외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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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에서 잠을 자고있는 리카르도에게서 동생 까를로는 악보를 살짝 빼온다. 빼온 악보를 보고있는 까를로. 얼마후 일어난 리카르도는 말을 풀어서 채찍질하여 달리게 한다.
3년이란 세월동안 까를로는 형을 원망하며 미워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형이 나타났다. 형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형이 자신의 최고 걸작품을 들고 와서 같이 노래를 하자고 하지만, 이제는 왕앞에서가 아니면 노래를 안 하기로 했다고 알렉산드라가 대신 얘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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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으로 온 세상은 어두워졌다. 이 광경을 구경하려고 왕과 귀족들이 모이고 '해를 다시 부르라'는 왕의 명령에 까를로는 노래를 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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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두운 때에 군중들 틈에서 리카르도는 동맥을 자르고 자살을 기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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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상은 밝아지면서 쓰러지는 형....리카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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