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웨어 업데이트 했더니 MP3가 휴대폰으로 둔갑(?) 삼성 옙 시리즈 YP-P2의 첫 펌웨어 업데이트 분석…전자사전·모바일 전화 기능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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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MP3 플레이어 야심작 ‘YP-P2’의 업데이트가 전격 단행됐다. 그간 베일에 가려진 마이크 입력단자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MP3 플레이어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는 사례를 구축한 삼성의 기교는 얄망궂다 못해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액정 사이즈도 훨씬 더 커 보이게끔 마술을 부렸다. 액정은 그대로지만 내부 화면에 꽉 차도록 위치한 서태지 앨범 이미지 파일은 이전보다 더욱 시원시원하고 자극적으로 스크린에 투영된다. 그러면 이번 P2의 첫 업데이트에 어떤 서비스가 추가됐는지 사진을 통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전자사전이 P2 안으로 들어왔다. 대략 400메가바이트(MB) 가량의 크기다. 가로로 펼쳐지는 화면의 상단 메뉴에는 단어 입력, 영한/한영, 영영 검색 메뉴가 제공된다. 매뉴얼 좌측엔 단어장, 퀴즈 메뉴가 나란히 배열됐다. 매뉴얼 하단엔 단어장 추가 및 음성 버튼 키보드 버튼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전자사전의 기본 상차림은 갖췄다.
MP3를 들으면 검색이 가능하고, 원어민의 음성을 청취할 경우 음악재생이 잠시간 정지 된다. 불편함이 없는 화상 키보드는 널찍널찍하게 디자인 돼 스타일러스 펜이 필요치 않다. 키보드는 한글과 영문, 특수문자로 구성됐다. 모바일 및 파일전송 기능이 추가됐다. MP3 시장의 해외토픽감이다. 모든 게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덕을 본 것. 일전에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 라이트'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능이 소개된 바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이용해 관련 기능을 검증해 봤다. 우선 휴대폰의 블루투스를 켠 후에 기기를 검색하면 P2가 잡힌다. 이때 연결 버튼을 누르면 코드값을 입력하는 창이 뜨고 코드값을 입력하면 P2와 연결된다. 전화 걸기와 받기, 이 모든 게 가능하니 무척 놀랍다. 이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MP3 플레이어로 받으면 된다. 마이크 단자에 입술을 살며시 갖다대고 말이다. 그 밖에 파일전송 기능은 두 기기가 연동된 상태에서 파일을 선택한 후 전송할 수 있다. 만일 노트북PC의 MP3 파일을 옮겨온다면 케이블을 연결하는 번거로운 작업은 하지 않아도 된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삼성의 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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