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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통령후보 오딩가,"당선되면 샤리아법 도입하겠다"고 공약

기쁨조미료25 2007. 12. 25. 17:07
케냐, 대통령후보 오딩가,"당선되면 샤리아법 도입하겠다"고 공약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ICC) 밝혀
  
다가오는 케냐의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 라이라 오딩가(Raila Odinga)는, 그가 케냐 무슬림들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슬람 법인 샤리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드러났다.

오렌지 민주 운동(Orange Democratic Movement, 이하 ODM)의 대통령 후보자 오딩가는 케냐의 전국 지도자 포럼(National Leaders Forum, 이하 Namlef)의 의장인 쉐이크 압둘라히 아브디(Sheikh Abdullahi Abdi)와 지난 2007년 8월 29일 상호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 이 양해 각서는 지난 2007년 8월에 체결되었지만 11월 27일이 되어서야 실체가 폭로되었다.

기독교 박해를 감시하는 국제 기독교 단체인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이하, ICC)는, 두 단체가 맺은 양해 각서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번에 실체가 드러난 양해 각서는 오딩가와 아브디가 은밀하게 맺은 각서와는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ICC는, 비밀리에 맺은 양해 각서에 의하면 오딩가가 당선되면 6개월 이내에 무슬림 지역에서 이슬람 경전인 꾸란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법이 샤리아 법이라는 내용을 담도록 케냐의 헌법이 개정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현재 오딩가는 2007년 12월 27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의 유력한 후보이다.

이러한 양해 각서가 드러남에 따라, 케냐 복음주의 연맹(Evangelical Alliance of Kenya)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 성명서에서 케냐의 교회 지도자들은, 두 개의 양해 각서를 볼 때 오딩가 대통령 후보는 이슬람 법을 시행하려는 무슬림 대통령임을 알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번 각서와 오딩가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종교 자유와 법 앞에서의 평등권을 저해하며 케냐의 종교와 문화를 위협할 요소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케냐 복음주의 연맹의 의장인 웰링톤 무티소(Wellington Mutiso) 박사는, 케냐가 정교가 분리된 나라로 남게 되기를 바라며,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동등하게 대우 받는 나라로 남아 있기를 케냐의 그리스도인들은 바라고 있다고 말하였다. 무티소 박사는 또한 케냐의 그리스도인들은 케냐가 특정 정치 단체에 의해 특정 종교에 편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ICC의 아프리카 지역 책임자인 다라라 구보(Darara Gubo)는 무슬림 지도자와 맺은 이 양해 각서는 케냐의 세속주의 성향을 훼손시키고, 케냐를 나이지리아와 수단에서 일어났던 혼란의 상태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구보는 또한, 이번 사건은 독립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샤리아 법 시행을 통해 에디오피아를 포함하는 동부 아프리카를 이슬람화 하려는 전략의 한 부분이라고 역설하였다. (출처: Christian Today=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593호)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6:12-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에스더3:13,8:13)


하나님, 케냐의 법을 바꿔 이슬람화하려는 악한 자의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그 악한 뜻을 파합니다. 은밀한 곳에서 악을 도모하며 그리스도인들을 해하려던 하만이 자신이 세운 장대에 달린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을 해하려는 모든 악한 뜻을 공의로 다스리실 주님의 통치를 케냐 땅에 선포합니다. 이 때에 열방의 그리스도인은 물론 케냐의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셔서 이 위기가 오히려 케냐에 십자가의 깃발을 견고하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을 선포합니다. 이미 이긴 싸움에 초대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케냐의 성도들이 전쟁하는 용사로 일어설 것을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