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바스라(Basra)에 있는 그리스도인 여성들이 이슬람 전통 두건을 착용하라는 위협을 받고 있다.
바스라 대학교(Basra University)(사진)에 입학한 21세의 이라크 그리스도인 여성 지나(Zeena)와 다른 그리스도인 여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한 첫 날 한 남성으로부터 이슬람 두건인 히잡을 쓰라는 말을 들었다. 지나와 그리스도인 여학생들은 그 남자가 단지 과격 무슬림 학생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 그 다음날 지나와 여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등교했을 때 시아파 무장단체 요원들이 입는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지나의 일행을 막아 서서는 거친 태도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지나의 일행은 그들이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히잡을 쓰지 않았다고 대답하였다.
하지만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학교 밖에서는 무슨 옷을 입을 수 있지만 학교 내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다음에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지나와 친구 두 명이 즉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하였다. 그리하여 신변에 위협을 느낀 지나와 2명의 친구는 그 이후 무슬림 두건을 착용하게 되었다.
바스라 치안 당국에 의하면, 지난 5달 동안 40명의 여인들이 무장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또한 40명의 여인들 중에는 자녀들과 함께 죽임을 당한 이들도 있는데, 무슬림 두건을 착용하지 않은 한 여인은 6살과 11살 된 자녀와 함께 죽임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스라의 치안을 책임지는 요체가 영국군에서 이라크 경찰로 넘어간 이후 바스라 지역에는 이슬람 무장단체의 세력이 점점 증대하여 왔다. 바스라의 거리 곳곳에는 알라의 이름으로 무슬림 복장을 착용하지 않은 여인들에게징벌을 내릴 것이라는 경고가 담긴 낙서가 그려져 있다. 더 나아가 바스라 시내에는 무슬림 두건을 착용하지 않은 여인들을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휴대폰 거리 광고가 존재하기도 한다. (출처: ChristianToday.com, 2007년 12월 10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592호)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벌과 같이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소멸되었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네가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시편118:6-14)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5:21-23)
살아계신 하나님, 이라크의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거짓되고 악한 세력의 공격으로 부터 노출되어진 하나님의 성도들의 피난처시요 돕는 이가 되시는 주께서 친히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무슬림 두건을 착용하는 것을 문제삼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배후의 악한 사단의 궤계를 끊으시고 파하여 주시옵소서. 두려움을 주고 위협하는 무슬림들의 악한 도모가 결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담대하게 하시고 더욱 두려워해야할 오직 한분,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서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라크 땅의 하나님의 사람들로 흠없이 거룩하고 온전히 지키실 것을 신뢰하며 주의 손에 의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