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최남단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접한 곳에 해발 4,142m의 �부즈다그(Shalbuzdag) 산이 있습니다.
‘거룩한 산’이라 불리는 �부즈다그는 해마다 산당제가 드려지는 곳이며 다게스탄과 북까프까스 지역에 정기를 흘려 보내는 영적으로 견고한 진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믿는 신에게 제사를 드리기 위해 최소 1년에 한번 이상 이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새벽 일찍부터 출발한 이들은 해발 2,000에 위치한 산당까지 3시간 정도 올라가서, 산 양을 잡아 제사를 바친 후 산당 주위를 돌고, 다시 정상까지는 걸어 올라가 3,800m에 위치한 정령숭배 제단에서 절하고, 그들의 제물을 바치고, 소원을 빌며 샤머니즘적인 행위-수건을 걸고, 돌을 던지는 등-를 합니다.
또한 산당에서 정령숭배 제단으로 가는 길에, 예전에 ‘인신(人身)제사’를 바쳤던 장소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이곳에서 자신을 신에게 산 제물로 바친다는 의미의 상징적인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이들은 우상을 섬기고 많은 형태의 주술적 행위들을 하는 것이,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이며 다게스탄을 받쳐주는 힘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강력한 이슬람과 샤머니즘 및 정령숭배의 모습을 여전히 볼 수 있는 이곳은, 참으로 영적으로 가증하고 혼미한 곳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둠의 영이 견고히 진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이 땅과,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한 모든 영혼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주가 '여호와 하나님인 줄 알게'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는 �부즈다그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곳이 되어, 다게스탄과 북까프까스 전역에 주의 거룩한 영을 흘려보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태양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겔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피조물인 이 땅의 모든 영혼들이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 앞에 지난 과오를 철저히 회개하고, 주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도록
2) �부즈다그에 있는 모든 산당과 제단 및 우상들을 파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사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헌신하는 땅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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