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의 인상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봉급 때문에 저소득층이 되어버린 교수와 심지어는 초등학교 교사들까지도 시험 때마다 ‘돈을 받고 점수를 주는’ 행태는 이미 일반화된 지 오래라,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소망을 가지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돈벌이에 바쁜 부모들에 의해,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부모들에 의해 방치되다시피 한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허다한 러시아 TV프로그램을 여과 없이 시청하고(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채널이나 구별된 프로그램 시간대도 없고, 프로그램 자체도 거의 전무합니다) 자라나며, 최근에는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불법 복제 영화 CD나 컴퓨터 게임 등이 그 영혼을 잠식해 가고 있습니다. ‘끼오스크’라 불리우는 조그만 가판대에서도 담배나 술을 아주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청소년층의 음주나 흡연문제와 그로 인한 건강문제는 그 누구도 염려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상 이 땅의 청소년들은 음주나 흡연을 숨어서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약을 할 때는 학교 화장실이나 뒷골목을 찾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아니고서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이들의 영적인 갈증과 허기는, 누군가 이들에게 다가가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계
기도제목
1) 음란하고 폭력적인 문화로부터 북까프까스의 자녀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블라디까프까스, 마하취칼라, 쁘라흘라드늬에서 현지인 사역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마약치료센타에 주의 손이 함께 하셔서, 마약에서 놓임 받고 주께 쓰임 받는 자녀들의 수를 더하여 주도록
2) 이들이 물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는 것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되도록.
3) 이들의 영적인 허기를 파고드는 과학을 가장한 뉴에이지 사상으로부터 벗어나,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으로 배부르게 되기를, 이 자녀 세대를 섬길 헌신자들을 북까프까스에 보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INTERCP] > 북카프카즈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프카즈민족이여돌아오라........ (0) | 2008.01.06 |
---|---|
여름단기선교-다게스탄을 회상하며...... (0) | 2008.01.06 |
북까프까스의 아비들 그리고 어미들 (0) | 2007.12.20 |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로 더럽혀진 �부즈다그 (0) | 2007.12.19 |
파워 인카운터(power encounter) 루툴 (0) | 200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