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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네이버,다음의 성장 정체

기쁨조미료25 2007. 12. 5. 00:43

[뉴스] 네이버,다음의 성장 정체 :: 2007/12/03 07:55

최근 1년간 주요 뉴스 사이트의 방문자수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네이버 뉴스가 2007년 10월 22.6백만명으로 1위를 계속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다음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모습인데 두 사이트 모두 성장성이 많이 둔화된 모습이다.  반면 3대 종합 일간지인 중앙,조선,동아는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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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뷰(PV)에선 미디어 다음이 8월부터 네이버 뉴스를 앞서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두 사이트 모두 작년 10월 대비 트래픽이 모두 정체 내지 하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동아,조선의 페이지뷰가 규모에선 미디어 다음, 네이버 뉴스엔 크게 못 미치나 성장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뉴스와 미디어 다음의  뉴스 검색 아웃링크 도입 효과가 어느 정도는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작년 12월, 다음은 올해 5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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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시간에서도 네이버,다음의 성장 정체 현상과 중앙,동아,조선의 상대적인 빠른 성장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단, 뉴스 서비스의 특성 상 seasonality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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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체류시간에선 seasonality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정체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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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의 뉴스 서비스는 분명 검색,블로그,카페에 비해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경우, 최근 1년간 메인 페이지 페이지뷰의 연 성장율이 10%가 넘는데 이 성장이 고스란히 검색 트래픽의 성장으로 이어진 바 있다. 그리고 이는 블로그, 카페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  반면 네이버 뉴스의 경우, 검색 트래픽보다는 메인 페이지에서 주로 트래픽이 나오는 구조이므로 네이버의 다른 메이저 급 서비스들의 트래픽 성장에 비해 상대적인 정체 현상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의 경우, 최근 1년간 메인 페이지 페이지뷰의 연 성장율이 2%대로 매우 정체된 상태이다.  네이버가 메인 페이지의 높은 성장이 대부분 검색 트래픽의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뉴스 트래픽의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면 다음은 메인 페이지 트래픽 자체가 성장율이 낮아서 뉴스 트래픽도 자연스럽게 성장 정체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유저수가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인터넷 사용시간이 정체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네이버와 다음의 메인 페이지 트래픽에서 브라우징으로 이어지는 트래픽의 성장이 낮은 상황에서 뉴스 서비스의 트래픽은 향후 정체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다음 카페,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더불어 유저에게 더 나은 밸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