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어느 마을에 새로 부임한 목사가 교인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목사가 다녀간 후에 남편이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아내가 말했다.
"오늘 새로 오신 목사님이 다녀가셨어요." "목사님이 뭐라셨는데....?"
"목사님은 내게 묻기를 '이 가정에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십니까?' 하시는
거에요 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이말은 들은 남편의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니 그럼
당신은 우리가 점잖고 훌륭한 가문의 자손이라고 말하면 되잖아"
"저도 처음엔 그러려고 했지만, 목사님이 물으신 것은 그게 아니란 말에요"
" 아~ 그러면 우리 식구들은 매일 기도하고 열심히 성경책을 읽고 있다고
그래야지" "그렇지만 여보, 그것도 목사님이 질문하신 것은 아니잖아요"
남편은 점점 초초해지기 시작했다.
"그럼 당신은 우리 식구들이 매주일 항상 교회에 출석한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단 말야?" "그것도 목사님이 묻지 않으신 걸 어떻게 해요. 단지
그분은 그리스도께서 여기 이집에 거하시느냐고만 하셨단 말에요"
이부부는 여러날 동안이나 목사님이 하신 이 심상치 않은 물음의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다. 이 부부는 그리스도를 갈망하게
되었고, 죽으신 분이 아니라 다시 사신 부활의 주님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리스도의 위대하신 사랑이라든가 그분의 영광의 신비의 놀라운
체험을 통하여 그분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께서 그 가정에
진정으로 거하시게 되었다.(크리스챤 다이제스트)
(눅7:6,19:5, 고전3:9,행16:31,마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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