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된·재건된’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까바르딘 민족은 러시아 내 까바르디노발카리아 자치공화국
(인구 90여만 명)에 약 50만 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듸게 종족 12지파 가운데 하나인데
북카프카스의 다른 자치 공화국에 거주하는 아듸게이나 체르케스 민족과 같은 뿌리에서 나와
거의 동일한 언어·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루지야의 압하즈 민족이 또한 같은 언어종족그룹에 속합니다.
18세기 후반 러시아의 카프카스 식민지화 가운데 까바르딘에 대한 정복을 전개하여 이슬람 귀족을
중심으로 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까바르딘 인구의 10%만이 살아남고 러시아에 합병되며,
카프카스 전쟁의 과정과 상처에서 까바르딘 민족은 무슬림화 되어 지금도 자신의 정체성을
이슬람 가운데서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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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소비에트 시절 휴양 관광지로 각광을 받던 이 지역은 91년 체첸 전쟁 발발 후부터 주변 지역에서 계속되는 전쟁과 테러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져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고,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 최근에는 도박 중독에 허덕이는 많은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2005년 까누꼬프 대통령 집권 이후 정치계 내 부정·부패와 뇌물 수수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중 한 경기가 엘부르스 산(유럽 최고봉. 까바르디노발카리아 자치공화국 내 위치)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인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 발전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1)명칭: 까바르디노발카리아 2)면적: 12,500 km2 3)인구: 90만명 4)수도: 날칙 5)언어: 러시아어, 민족어 6)민족구성: 까바르딘(55.3%). 러시아(25.1%), 발카르(11.6%), 그외 소수민족(8%, 소수민족 중 고려인 5천명) 7)종교: 이슬람(까바르딘, 발카르), 정교회(러시아)
손님접대를 까바르딘 민족의 가장 큰 미덕으로 꼽고 있는데,
이들은 ‘손님을 대접함으로써 부지 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
(히
들고 겸손한 손님이 되어 이들 가운데 나아갈 때, 이들은
우리 가운데 계신 예수님 꾸란에서도 ‘알라의 영’이요 ‘알라의
말씀’이라고 기록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까바르딘 민족이 세속화된 무슬림의 모습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사모하도록.
2) 예언이나 징후가 민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까바르딘 민족에게 능력의 종을 보내 주셔서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도록.
3) 까바르딘 민족이 손님 접대 가운데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고, 복음으로 부흥된·재건된 민족이 되어,
아듸게이 종족의 다른 민족들(아듸게이, 체르케스, 압하즈, 아바진 등)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민족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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