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 뉴스
팔레스타인 활동 목사 예루살렘으로 탈출
팔레스타인 땅에서의 기독교인들의 수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던 또 다른 복음주의 성향의 목사 한 사람이 생명의 위협 속에서 자신이 테러의 다음 표적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우려하던 끝에 팔레스타인을 탈출했다. 이사 바잘리아 목사는 라말라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던 목사이다. 그는 수 차례에 걸쳐 정체를 밝히지 않은 테러집단으로부터 생명의 협박을 받았으나 팔레스타인 치안당국은 그에 대한 보호를 거부했고, 그는 결국 예루살렘으로 피신한 상태이다.
그가 겪은 협박은 현지에 있는 기독교인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잘 말해준다. 특히 팔레스타인의 복음주의적 성향의 교회가 받는 협박은 더 심각하다. 불과 1개월 전에 팔레스타인 성서공회 소속의 서점을 운영하던 라미 아야드가 납치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현지의 치안 당국은 기독교계 주민들의 안전에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바잘리아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가자에서 지난 달에 사망한 라미가 당한 것과 똑같은 협박을 받았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미국으로 도망가도 우리는 쫓아가서 너를 처단할 수 있다. 팔과 다리를 부러뜨려 놓을 것이다. 앞도 못보게 만들어 버릴 것이고, 걷지도 못하게 할 것이다. 무릎을 깨부술 것이다.‘라는 등의 협박을 반복해서 되풀이 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대통령, 이슬람법정 설치 반대 세력에 "좀 기다려 달라"
탄자니아의 자카야 키퀘테 대통령은 탄자니아의 전역에 이슬람법정을 세우려는 계획에 대해 거센 반대가 일자 정부가 여론을 수렴하여 검토하는 중이라며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반대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탄자니아 복음주의루터교회 알렉스 게하즈 말라수사(47) 주교의 취임식에 참석하여 이 같이 말하면서 이슬람법정 문제는 정부가 반대여론을 수렴하여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문제는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진행될 경우 자칫 탄자니아가 종교에 의해 분단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국가의 사법체계가 전국 방방곡곡에 미치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민간법정조직에게 일부 사법기능을 맡길 수밖에 없지만, 그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만큼 자칫 졸속으로 이슬람법정설치를 추진했다가는 평화와 조화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탄자니아는 동부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와는 달리 내전이나 종교적 갈등 없이 수세기간 동안 평화를 누려왔으며 이 평화를 지키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전역에 이슬람법정을 설치하는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야당인 탄자니아노동당의 아우구스틴 음레마 의원이다. 이 때는 그저 한 의원의 의견 제시로 끝났지만, 이후 같은 당의 토마스 응가와이야 의원이 재차 이 문제를 제안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결국 이 문제는 헌법 및 법제위원회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어 의회에서 토론에 들어갔고, 동위원회는 토론을 종결한 후 이 의제를 법률개혁위원회로 넘겼다. 부결시키지 않고 법률개혁위원회로 넘긴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의미이다. 법률개혁위원회는 현재 이 문제를 심의 중이며 내년 2월까지 결론을 내린 후 그 내용을 공포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되어 있다. 이 단계까지 가면 적어도 의회는 이슬람법정의 설치를 찬성한다고 봐도 좋은 상황이 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독교계는 이를 막기 위해 애를 쓰고 있고, 이슬람권은 기분 좋은 표정관리를 하고 있고, 대통령은 중간에 서서 국익과 안정과 평화를 충분히 고려하여 심사숙고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중재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대통령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일단 무셈바 주교와 말라수사 주교 등 탄자니아 루터교의 주요 인사들은 일단 대통령이 섣부른 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환영의 뜻을 표명하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활동 목사 예루살렘으로 탈출
팔레스타인 땅에서의 기독교인들의 수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던 또 다른 복음주의 성향의 목사 한 사람이 생명의 위협 속에서 자신이 테러의 다음 표적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우려하던 끝에 팔레스타인을 탈출했다. 이사 바잘리아 목사는 라말라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던 목사이다. 그는 수 차례에 걸쳐 정체를 밝히지 않은 테러집단으로부터 생명의 협박을 받았으나 팔레스타인 치안당국은 그에 대한 보호를 거부했고, 그는 결국 예루살렘으로 피신한 상태이다.
그가 겪은 협박은 현지에 있는 기독교인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잘 말해준다. 특히 팔레스타인의 복음주의적 성향의 교회가 받는 협박은 더 심각하다. 불과 1개월 전에 팔레스타인 성서공회 소속의 서점을 운영하던 라미 아야드가 납치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현지의 치안 당국은 기독교계 주민들의 안전에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바잘리아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가자에서 지난 달에 사망한 라미가 당한 것과 똑같은 협박을 받았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미국으로 도망가도 우리는 쫓아가서 너를 처단할 수 있다. 팔과 다리를 부러뜨려 놓을 것이다. 앞도 못보게 만들어 버릴 것이고, 걷지도 못하게 할 것이다. 무릎을 깨부술 것이다.‘라는 등의 협박을 반복해서 되풀이 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대통령, 이슬람법정 설치 반대 세력에 "좀 기다려 달라"
탄자니아의 자카야 키퀘테 대통령은 탄자니아의 전역에 이슬람법정을 세우려는 계획에 대해 거센 반대가 일자 정부가 여론을 수렴하여 검토하는 중이라며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반대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탄자니아 복음주의루터교회 알렉스 게하즈 말라수사(47) 주교의 취임식에 참석하여 이 같이 말하면서 이슬람법정 문제는 정부가 반대여론을 수렴하여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문제는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진행될 경우 자칫 탄자니아가 종교에 의해 분단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국가의 사법체계가 전국 방방곡곡에 미치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민간법정조직에게 일부 사법기능을 맡길 수밖에 없지만, 그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만큼 자칫 졸속으로 이슬람법정설치를 추진했다가는 평화와 조화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탄자니아는 동부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와는 달리 내전이나 종교적 갈등 없이 수세기간 동안 평화를 누려왔으며 이 평화를 지키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전역에 이슬람법정을 설치하는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야당인 탄자니아노동당의 아우구스틴 음레마 의원이다. 이 때는 그저 한 의원의 의견 제시로 끝났지만, 이후 같은 당의 토마스 응가와이야 의원이 재차 이 문제를 제안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결국 이 문제는 헌법 및 법제위원회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어 의회에서 토론에 들어갔고, 동위원회는 토론을 종결한 후 이 의제를 법률개혁위원회로 넘겼다. 부결시키지 않고 법률개혁위원회로 넘긴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의미이다. 법률개혁위원회는 현재 이 문제를 심의 중이며 내년 2월까지 결론을 내린 후 그 내용을 공포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되어 있다. 이 단계까지 가면 적어도 의회는 이슬람법정의 설치를 찬성한다고 봐도 좋은 상황이 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독교계는 이를 막기 위해 애를 쓰고 있고, 이슬람권은 기분 좋은 표정관리를 하고 있고, 대통령은 중간에 서서 국익과 안정과 평화를 충분히 고려하여 심사숙고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중재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대통령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일단 무셈바 주교와 말라수사 주교 등 탄자니아 루터교의 주요 인사들은 일단 대통령이 섣부른 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환영의 뜻을 표명하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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