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P]/열방소식·기도

“9월 간첩행위 체포자 9명은 북한 지하교인”

기쁨조미료25 2007. 11. 14. 12:58
“9월 간첩행위 체포자 9명은 북한 지하교인”
국제선교단체 VOM 주장 사실 가능성 높아
  
지난 9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간첩사건으로 체포한 사람들이 지하교회 성도들이라는 주장이 미국의 한 기독교선교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미국 오클라호마에 본부를 둔 국제선교단체인 ‘순교자의 소리’(VOM, Voice of the Martyrs)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냈으며 이튿날 VOM 미디어 담당국장인 터드 네틀턴이 미국 언론기관 ‘미국의 소리’(VOA, Voice of America)에서 같은 내용을 재차 주장했다.

터드 네틀턴 국장은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난 9월 간첩사건의 당사자들은 생계 목적으로 인물전문 사진관을 개업하기 위해 북한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던 무고한 기독교인들이라며,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 정보기관의 간첩과 북한인 정보원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하기 며칠 전 사라졌다고 밝혔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수길 보위부 대변인은 간첩들의 서약서와 범행 동영상을 확보하고 일본 소니회사의 상표가 붙은 고성능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조종 소프트웨어기억기, 기판접촉식 평면안테나 등의 장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북한은 구체적인 검거시점이나 체포된 자들의 구체적인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VOM은 성명에서 당시 체포된 사람은 함경북도 온성군 출신의 허철(32), 장춘일(39), 진양수(32), 김명철(36), 강남석(48), 리영애(37), 회령 출신의 강상호(36), 청진 출신의 박미혜(30), 서석춘(29) 등 남성 7명과 여성 2명이라고 밝혔다. VOM은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체포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며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낼 것을 호소했다.

네틀턴 국장은 방송에서 체포된 기독교인들이 아직 살아있다면 국제사회는 이들이 처형되지 않도록 도와야 하고 북한 내 기독교인들의 종교 자유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VOM은 지난 10여년 동안 북한 지하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지원해 왔으며 2년 전부터 ‘북한에 빛을’이라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연간 1백만 달러 이상을 들여 북한성경과 CD 선교자료를 북한에 반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 받는 교회를 지원하는 오픈도어선교회측은 “북한에서는 기독교 선교사, 목사 등과 접촉한 사람은 통상 간첩행위로 몰아 처벌한다”며 “송환 탈북자들 중에도 해외에서 외국인이나 선교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가혹한 처벌한다”며 VOM의 주장이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정부는 공식적으로 1만3천여명의 기독교인이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북한 전문 선교단체들은 실제 10만명에서 12만명 이상이며, 탈북자까지 합치면 15만명에서 많게는 20만명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크리스천투데이)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시31:13-16)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희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 고통을 권고하시며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많은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저희로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시106:44-46)
용사의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마는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강포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줄 알리라 (사49:24-26)


살아계신 하나님, 북한 땅의 성도들을 주의 선하신 손에 위탁합니다. 간첩으로 누명을 쓴 채로 사로잡혀 있는 9명의 무고한 북한 지하교인의 생명이 오직 주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북한 정부도, 어떤 권력으로도 이들의 생명을 해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선포합니다. 주님, 바라옵기는 사방의 우겨쌈을 당한 성도들을 원수들의 손아귀로부터 건져 주시고, 주의 크신 인자하심으로 성도들을 사로잡은 자들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시옵소서. 북한 정부의 불의한 모든 도모들을 빛 가운데 밝히 드러내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주의 백성들을 신원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용사의 포로와 강포자의 빼앗은 것을 반드시 건져 내시고 구원하시겠다는 주의 말씀대로 이루시옵소서. 주의 성도들을 통해 북한과 열방의 모든 육체가 야곱의 전능자 되신 여호와를 알게되는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북한과 이 땅의 성도들을 향한 전 세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중보가 끊이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신뢰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