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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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국가정보
국가 개요
일반정보 국가명 : 아프가니스탄 영문국가명 : Afghanistan 영문공식국가명 : Islamic Republic of Afghanistan 지역 : 중동 선교지도국가번호 : ME1 수도 : 카불 주언어 : 다리어(아프간 페르시아어), 푸쉬토 / 투르크어, 발루치, 파샤이 등
인구,경제 인구(명) : 31,056,997 인구성장율(%) : 2.67 유아사망율(%) : 160.2 평균수명(세) : 43.3 식자율(%) : 36.0 1인당GDP(US$/인) : 800 GDP성장율(%) : 0.0 화폐단위 : 아프가니(Af) 환율(현지화폐/US$) : AFN49.7 HDI순위 : - HDI값 : -
종교 개신교(%) : 0 기독교(%) : 0.02 주종교(%) : 이슬람교(97.9) 제2종교(%) : 기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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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정식명칭: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공화국, Islamic Republic of Afghanistan)은 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 없이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고 중동, 혹은 남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나라는 종교적으로, 인종-언어학적으로 그리고 지리적으로 주변의 국가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 나라의 남쪽과 동쪽은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 북쪽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및 타지키스탄, 그리고 멀리 북동쪽으로는 중국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어의는 “아프간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문화적으로 혼합되어 있는 나라이며, 동서양을 연결하는 통로였고, 고대로부터 무역과 인구이동의 중심이 되어왔다. 지정학적으로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서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이다. 오랜 역사동안에 이 땅은 많은 정복자들로부터 침략을 받았고 또한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주변의 많은 지역들을 침략하기도 하였다. 고대 아리안족으로 부터 메디안, 페르시아, 그리스(알렉산더), 쿠샨, 헤프탈리트, 아랍, 투르크, 몽골(징기스칸), 근대에는 영국, 소련의 침략 및 미국과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쟁이 끊이지 않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마드 샤 두라니(Ahmad Shah Durrani)”는 18세기 중반에 칸다하르를 수도로 하여 큰 제국을 건설하였다. 그 후에는 그 영토의 대부분을 이웃나라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19세기에 아프가니스탄은 대영제국(British Indian Empire)과 러시아제국(Russian Empire)의 갈등 사이에 끼여 완충역할을 하는 나라가 되었다. 영국으로부터 외교주권을 침탈당해 오다가 제3차 영국-아프간 전쟁(the 3rd Anglo-Afghan war)을 치룬 후 1919년 8월 19일에 영국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쟁취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은 1970년대 후반 부터 - 1979년에 소련의 침공, 2001년에는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미국의 침공 등을 포함한 - 잔혹한 내전에 시달렸다. 2001년 12월에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는 아프가니스탄에 다국적치안유지군(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을 조직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이 치안유지군은 나토군으로 구성되었고 하미드 카르자이(Hamid Karzai) 대통령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2005년에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은 전략적인 동맹관계를 맺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나라의 재건을 위해서 국제사회로부터 400억 달러 이상 증여되었다.
출처 : 영문판 위키페디아, KCM
어원
“아프간(Afghan, 아프간 사람들)”이라는 이름의 기원
아프간이라는 단어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어떤 이들은 아프간(Afghan)은 “Apagân”에서 유래했다고 믿는다. 파쉬툰들은 최소한 이슬람시대부터 자신들의 이름을 아프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W. K. Frazier Tyler, M. C. Gillet 등의 학자들에 의하면 아프간이라는 단어는 서기 982년에 간행된 지리서(Hudud-al-Alam)에서 처음 출현하였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라니카 백과사전(Encyclopaedia Iranica)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인종학적인 관점에서 아프간이라는 단어는 아프가니스탄에 사는 페르시아어를 말하는 사람들이 “파쉬툰(Pashtun)”을 지칭하는데 사용된다.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걸쳐 “아프간”과 “파쉬툰”이라는 단어가 동일하게 사용되는 것은 파쉬툰족이 이 나라에 수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아프간이라는 단어가 파쉬툰을 지칭하는 것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도의 천문학자 “바라하 미히라(Varaha Mihira)”는 그의 저서에서 6세기 초에 “Avagānā”라는 형태로 이 종족을 언급하였다.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라는 이름의 기원
단어의 마지막 부분 “-스탄”은 인도-이란계 언어의 접미사로 “장소(혹은 땅, 나라)”를 뜻한다. 이 단어는 많은 지역의 여러 언어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즉 “아프간 사람들의 땅”이라는 단어는 16세기 무굴황제 바부르(Babur)가 그의 전기에서 파쉬툰족이 살고 있던 현재의 카불 남쪽지역을 지칭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19세기까지 파쉬툰들은 자신의 전통적인 영토를 아프가니스탄이라 불렀으나 이후 영국인들과 역사가 Mountstuart Elphinstone은 이 지역을 카불왕국으로 지칭하였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카불 외의 다른 지역들은 또 다른 독립적인 왕국(예를 들어 발크 왕국 등)으로 인식되었다. 이 나라가 확장하고 중앙집권화하면서 아프간 통치자들은 아프가니스탄 이라는 이름을 전체 왕국을 지칭하도록 시도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의 영어 번역인 “Afghanland”는 이미 여러 국제조약 (British Raj, Qajarid Persia)에서 카불의 “파쉬툰 바라크재 왕국(Pashtum Barakzai Dynasty)”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이 전체 왕국을 지칭하는 이름으로서 사용된 것은 1857년 Frederick Engels에 의해서였다. 그 후 1919년에 영국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얻으면서 이 나라가 국제사회에 알려질 때,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이름이 이 나라의 공식적인 명칭이 되었고, 1923년 이 나라의 헌법에서 다시 확정되었다.
출처: Origins of the name Afghan, List of country name etymologies
지리
아프가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내륙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고, 북부와 남서부에 일부 평야지대가 있다. 가장 높은 산은 “노우샥(Nowshak)”으로 해발 7,485m이고 많은 지역은 건조하며 담수가 부족하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 중의 하나이다. 아프가니스탄은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춥다. 또한 힌두쿠시산악지역의 북동쪽에서 종종 지진이 발생한다. 1998년 5월 30일의 지진 때에는 120여개 마을에서 4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심한 환경적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다. 지난 2세기 동안 아프가니스탄은 전국 산림의 70%가 훼손되었다. 아프가니스탄 농업식량부의 최근의 보고서(Land Management 2007)에 의하면 “80% 이상의 국토에서 토양손실이 일어나 토양의 비옥도가 떨어지고, 염도가 높아지며 지하수위가 극심하게 떨어지고 있다. 초목이 사라지고 비와 바람에 의해 토양유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큰 문제는 나무가 취사 및 난방의 연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무분별한 벌목이 지속되고 있으며, 산림에 훼손된 후에는 비가 올 때에 토양유출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토양이 더욱 척박해지고 기후 변화의 위기에도 직면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면적은 647,500km2(한반도에 비해 약 2.8배)으로 전세계에서 41번째로 큰 나라이다. 이 나라의 천연자원으로는 남동부지역에 금, 은, 구리, 아연, 철광석이 존재하고 북동부지역에는 청금석(Lapis), 에메랄드 등 귀금속류 그리고 북쪽지역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 또한 우라늄, 석탄, 크롬철광, 활석, 중정석, 황, 납, 소금 등도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광물 및 에너지 자원들이 소련의 침공과 이어지는 내전의 영향으로 개발되지 못하였고, 근래에 이들을 채굴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
출처 : Geography of Afghanistan
작성 : 이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