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샘교회자료]/목사님칼럼

상처치유

기쁨조미료25 2007. 11. 4. 22:24

 

어느 백화점에 가도 건강매장은 사람이 붐빕니다. 입는 것, 먹는것, 약품, 운동기구등 단연 건강 제품이 앞섭니다. 건강에 대해서 온통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환경도 그렇고, 물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건강을 해치는 것들 속에서 우리는 생존해 있기 때문입니다. 과욕 과식으로, 과다한 영양섭취로 비만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산에도 바다에도 강에도 하늘에도 목숨 걸고 건강지키려는 사람들의 몸부림을 볼수 있습니다. 건강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니까요. 이 세상에 건강을 자신할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실은 모든 사람이 환자에요. 한가지 병은 다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병을 세 가지로 분류해 보면 영혼의 병, 전신적인 병, 육체적인 병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인간들은 그 영혼이 병들었습니다. 죄로 병든 인간들이 서로 상처를 입힘으로 감정들이 상함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든지 문제를 가지고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갈등이 있고, 사회가 병들어 신음하고 있고, 육체가 병들어 신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또 자연만물도 병들어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오염된 바다의 고기, 들에 피어있는 꽃 한송이, 공중 나는 새들까지도 상처를 입고 신음하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저마다 이 세상에서 낙심하고, 좌절하고, 거부당한 소외감이 내면화되어 어느 정도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 형제들에게서 받은 상처, 남편이나 아내들에게서 받은 상처, 며느리나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 직장과 사회에서 받은 상처들이 심령 깊은 곳에 숨어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받은 상처들이 잠재되어 있어요. 이런 상처들을 향한 주님 말씀이 있습니다.

이사야 53:5-6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볼 때 치유 받습니다. 마음에 평화와 자유를 얻습니다. 쉼을 얻습니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88년 제가 사고로 온몸에 상처입고 얼굴과 뇌도 상처입고, 정신과 영혼도 상처입고 육군 수도통합병원에 누워 있을 때 제 주치의였던 국광식 대위가 저에게 보신탕을 먹으라고 처방을 내렸습니다. 그래야 빨리 회복 된대요. 어머니가 그 먼 거리를 매일 다니시면서 수원에서 화곡동 까지 아들 살리려고 개고기를 삶아서 보온통에 넣어가지고 와서 개고기를 병실에서 먹는데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있더라구요. 그 전에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미개하게 보았기 때문에 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40일 만에 빨리 기적적으로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가슴에 고여 있는 아들을 치유해야겠다는 사랑과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저를 정상인으로 회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낮에는 보신탕을 먹고 새벽에는 통합병원 언덕에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 하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을 먹을때 눈물로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나를 싸매 주십시오, 고쳐 주세요, 잘못했어요, 의학 위에 계신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말씀의 양식으로 나를 치료해 주소서. 아멘 아멘... 하나님은 그 신음 소리를 들으셔서 상처를 싸매주시고 나에게 주님 만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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