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샘교회자료]/목사님칼럼

헤아리기

기쁨조미료25 2007. 10. 14. 18:58

사람 마음 잘 헤아리는 사람은 인간관계를 잘 합니다. 인간관계를 잘 하는 사람은 회사에 가서도 상관에 마음, 동료의 마음, 부하의 마음을 잘 헤아릴 줄 알기 때문에 인기도 짱이고 승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잘 헤아리는 사람이라야 윗사람에게도 칭찬 받습니다. 우리는 빗나가면 안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빗나가면 안됩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 신앙생활 잘 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 주님을 기쁘시게도 하고, 원하시는 일도 해드리고, 효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나 사람들을 잘 헤아리는 것만큼 그 헤아림을 도로 받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관계성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헤아릴 줄 알아야 감동이 있고 박수가 있습니다.

매우 총명한 말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한스입니다. 덧셈, 뺄셈, 구구단 까지 알고 있다는 겁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구경꾼들 앞에서 한스의 주인이 외쳤습니다. 그러자 한스는 오른쪽 앞발굽을 들어 구경꾼들의 숫자만큼 땅을 탁탁 칩니다. 정확합니다. 구경꾼들이 어떤 산수 문제를 내더라도 어김없이 정답을 맞추는 겁니다. 모여 든 사람들이 혀를 내두르면서 감탄합니다. 이를 알아내기 위한 위원회가 조직이 되어 가지고 어느날 다시 무대에 올려 위원장이 문제를 냈는데 한스는 정확하게 답을 풀어냈습니다. 박수갈채와 휘파람이 쏟아지는 가운데 위원들은 망연자실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인생 경험이 풍부해 보이는 원로 과학자 한명이 나섰습니다. 다른 위원들처럼 큰소리로 하지 않고, 사람들이 듣지 못하도록 한스에 귀에 대고 문제를 속삭인 것입니다. 한스는 발굽을 얌전히 모은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어요. 과학자가 몇차례 문제를 속삭여도 녀석은 묵묵부답이엇습니다. 과학자가 빙그레 웃으면 사람들앞에 섰어요.

그리고 말합니다. “한스는 뛰어난 감각을 갖춘 말입니다. 하지만 녀석의 놀라운 능력은 산수 문제를 푸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섬세한 표정과 몸짓의 변화를 탁월하게 포착하고 헤아리는 능력에 있습니다.”

“여러분! 출제자가 큰소리로 문제를 내니까 여러분도 답을 알고 있습니다. 출제자가 문제를 내는 순간 발굽을 들어 땅을 치도록 훈련 받았습니다. 탁탁탁 땅을 치면서 우리의 표정을 살피는 겁니다. 우리는 정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답에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긴장감, 미세한 떨림, 헛기침 등을 몸짓으로 나타내지요. 그런 징후를 말이 읽고 그순강 땅을 치는 것을 멈추는 거지요 저는 속삭였으니 여러분도 답을 모르니 표정을 짓지 않으니 하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얌전히 있었던 거지요.”

이 경험 많은 박사는 한스를 귀신 같이 읽었습니다. 말도 사람들의 표정, 정서를 헤아리고 읽었지만 이 경험 많은 박사는 한스를 귀신같이 읽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확히 읽으시고 헤아리십니다. 그래서 늘 우리를 향한 그 분의 배려 응답 사랑은 빛나가는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표정만 보아도 문제를 아십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아십니다. 헤아리십니다. 손짓만 보아도 아십니다. 교회에 오셔서 헛기침만 해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디가 부족한지 헤아리십니다.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은 잘 헤아리고 읽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주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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