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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 에드워즈 - 세 왕 이야기

기쁨조미료25 2007. 10. 28. 00:19
진 에드워즈 - 세 왕 이야기(A study in brokeness) | C_Books story
 

 

이 책은 깨어짐의 축복에 관한 글이다. 질투심으로 가득찬 사울왕과 반역을 도모한 압살롬, 그리고 그들을 통해 겉사람이 깨어지고 하나님 안에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 다윗의 이야기다. 어린아이도 읽을 수 있을만큼 쉬운 언어로 사울과 압살롬, 그리고 다윗에 이르는 구약시대 3왕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으며, 순종과 깨어짐을 통해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연단되어 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판에 예쁜 일러스트와 양장본을 덧입혀 선물하기 좋은 모양으로 다시 출간했다. [예스24 제공]

 

 

[ 작가 소개 ]

저자 | 진 에드워즈


진 에드워드 (Gene Edwards) 이 시대의 뛰어난 크리스천 이야기꾼이자 가장 단순한 이야기에서 깊이 있는 믿음의 진리를 끌어내는 은사를 지녔다. 텍사스 출신으로 동부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스위스 루쉬리콘과 휘트월스의 남서부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22세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여러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로 섬겼다. 현재는 아내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의 잭슨빌에서 21세기 교회 개척을 위한 사역자 훈련학교를 맡고 있다. [인터파크 제공] 

 

 

[ 목차 ]
추천의 글
저자 서문
프롤로그

1막 사울과 다윗 이야기
1장 목동 다윗, 기름 부음을 받다
2장 한 미친 왕의 성에서...
3장 떠남, 긴 겨울 속으로
4장 사울 VS 다윗

2막 다윗과 압살롬 이야기
5장 야망이 태동하다
6장 압살롬 VS 다윗
7장 광야의 깨어진 마음
8장 반역, 그리고 또 다른 떠남

[알라딘 제공]
 

 

네이버 "gentlemusic"라는 분의 리뷰입니다.

 

'A study in brokeness' 가 부제입니다.
권위를 내세워 복종을 강요하는 사울왕과 능력은 있으나 복종하며, 반역을 도모하지 않은 다윗.
권위는 있으나 복종만을 강요하지 않는 다윗왕과 복종을 거부하며 반역을 도모한 압솔롬의 이야기 입니다.
지난번 '이야기사도행전'리뷰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진 에드워드는 뛰어나 은사를 가진 이야기꾼입니다.
이 세왕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인 다윗을 가운데 놓고 대칭적 구조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역시 이 책도 쉽게 씌여져 있습니다. (마치 '어린왕자'와 유사합니다. 원서로 읽어도 될 듯 싶습니다.)
사회생활이나 교회생활에서 권위(authority)와 복종(submission)으로 고통을 받으셨던 분이라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지도자가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자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진정한 지도자라도 실수는 하기 마련이고, 리더인척하는 지도자도 마치 신(god) 인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지도자를 판단함에 있어 매우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윗의 눈에 비친 사울왕과 압솔롬에 비친 다윗왕을 보았을 때, 순종을 택한 다윗과 반역을 택한 압솔롬 중 누가 올바른 판단을 내린 것일까요? 그 당시에는 알 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확연해 집니다. 다윗은 판단을 하나님께 맡겨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고, 압솔롬은 이러한 판단을 자기자신이 함으로써 반역자의 굴레를 쓰게 된 것입니다.

글을 읽어보면 그저 순종만 한 다윗은 무력해보이고, 압솔롬은 논리를 뭉친 똑똑한 자의 표상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 모두 잘못된 생각입니다. 반역을 하기 위해서는, 즉 어찌보면 하나님 나라의 순리를 역행하기 위해서는모진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설득시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순종이라는 진리에 대항할 때에는 불안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도둑질, 살인 등의 범죄자도 범행시에는 담대한 사람이 없듯이. 이러한 불안한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설득시킬 수 있는 논리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주위 사람이 압솔롬을 판단하기에 논리적이고, 개혁적이라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자신의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이라는 요소가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반역이 인간에게 주는 심리는 불안입니다. 불안을 통해 성취된 업적은 불안을 통헤 깨어지기 마련입니다.
진 에드워드는 읽기 쉽게 책을 써 내려갔지만, 글 하나하나가 주는 의미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1980년대 나온 책으로 수 많은 독자에게 읽혀졌습니다. 

늦게나마 순종이 주는 커다란 의미를 깨닫게 되어 이 책의 독서기간동안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처 : 영혼사랑 갈렙처럼
글쓴이 : 828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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