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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르침의 방향!

기쁨조미료25 2007. 10. 10. 10:02

      가르침의 방향! 마태복음 25장 1-13에 나오는 열처녀의 비유에서,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처녀들의 조건을 변화시킨다면, 신랑의 태 도가 변할 수 있지 않았을까? 예를 들면 양귀비나 클레오 파트라 보다 더 이쁜 처녀가, 세상에서 제일 화려한 등을 들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옷을 입고 기다렸다면, 거 기에다 악단까지 동원하여 근사한 음악을 연주하며 기다 렸다면, 혹시 신랑의 마음이 바뀌어 기름을 준비하지 못 한 결함을 눈감아 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이러한 상상이 란 인간 세상에선 가능해도 상대가 절대자가 되면 도무지 불가능한 발상이 된다. 열 처녀가 모두 등을 들고 신랑을 기다린 것은, 이 말씀 이 이미 예수를 믿은 신앙인들을 겨냥한 것임을 가르친 다. 만일 열 처녀에 불신자가 섞여 있었다면, 등도 준비 하지 않았고, 신랑도 기다리지 않은 것으로 표현해야 했 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름의 준비이고, 이것은 예수 께서 다시 오실때,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음을 강조하 는 표현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기름의 준비는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다. 기름의 역할은 등을 밝히는 것인데, 등이 말씀이라 면(시119:105), 기름은 말씀을 말씀되게하는 성령의 역 사를 의미한다. 이러한 사정을 종합하면, 기름을 준비한 처녀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진리의 말씀에 거하는 신앙인을 의미한다.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등이 등의 역 할을 못하듯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입지 못한 말씀은 말 씀으로서의 기능을 가질 수 없다. 성령께서 밝히시는 말씀의 등은 두가지 방향을 취한다. 하나는 "이미 오신 예수님" 이고,또 하나는 "이제 오실 예 수님"이다. "오신 분"을 지향하는 말씀이 거듭남의 말씀이 며 "오실 분"을 지향하는 말씀이 성숙과 완성의 말씀들 곧 성화와 관련된 말씀들이다. 성숙과 완성의 말씀들은 "하 나님" 아닌 다른 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사랑의 말씀들이다. 이처럼 기름을 준비한 처녀로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된 성도란, 성령으로 거듭나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체험이 있으며, 나아가 성령님의 지도 아래 신앙의 성숙과 완성을 의미하는 궁극적인 영성의 말씀들을 체험한 성도들이다. 궁극적인 영성은 감사신앙, 순교신앙, 절대신앙, 아가페신 앙, 강청신앙 등이다. 여기서 감사신앙이 특별히 중요한 것은, 감사신앙 역시 궁 극적인 영성이면서 동시에 다른 모든 궁극적인 영성의 체 험을 가능하게 하는, 신앙 성숙과 완성의 열쇠이기 때문이 다. 이러한 기능적 중요성은 감사신앙이 기독교 진리의 근 간이 되는 "창조론"과 "기독론"에 기초한 순수한 복음적 기 능을 갖기 때문이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들은 예수님의 구주되심을 전 하여 많은 성도를 확보하였다면, 이젠 그들에게 궁극적인 영성의 말씀들을 가르치고 체험시키는 일에 전력을 기울 여야 한다. 안일과 인간의 얕은 꾀를 버리고 극한의 자기 부인과 별세의 결단이 있는 자리를 가르치는 일에 수반되 는 모든 역경과 시련을 기꺼이 감수해야하는 것이다. 먼길을 심부름 보낸 종이 길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만났다고 도중에 주저앉아버렸다면, 주인에게 이처럼 낭패도 없을 것이다. 진리 추구에 따르는 여러가지 부수 적이고 지엽적인 현상들에 매료되어, 진리의 근본 자리 를 외면하는 일이란 전술한 어리석은 종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주님을 슬프게 하는 일들인 것이다. (2007.10.10/글쓴이:Taimoksa)
 
            한국찬양선교회                
           
출처 : 한국찬양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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