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읽으면 복이와요 (성경읽기) ● 본 문 : 시편 119편 103절 -->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미국의 체신부 장관을 지낸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라는 사람은, 어렸을 때 고생을 참 많이 했어요. 그는 13살에 아버지의 벽돌공장에서 일을 할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에는 서점에서 일하며 하루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청소년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미국에서 제일가는 백화점을 가진 부자가 되었지요. 워너메이커가 백화점으로 큰 돈을 벌은 성공하는 기업가가 되었을 때 한번은 어떤 사람이 백화점의 왕 워너메이커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어요.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답니다.
"46년 전에 나는 성경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틀림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것은‘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 말입니다. 그 약속의 말씀은 나에게 지금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체신부장관 시절에도 매주 토요일이면 필라델피아로 가서 주일날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월요일이면 워싱턴으로 돌아와서 장관의 일을 할 정도로 철저한 신앙 생활을 했던 워너메이커는 사업으로 번 돈을 금주, 금연, 운동과 실업자와 여성들을 위한 교육기관을 건립하는데 많이 썼습니다. 그는 전세계에 YMCA 조직을 많이 세우고 건물도 많이 지어주었는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세워진 종로의 옛 YMCA 건물도 워너메이커의 기부금으로 지어졌답니다.
워너메이커는 이런 일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인생의 모든 가치관은 내가 9살 때 1달러 50센트를 주고 산 성경책에서 배웠습니다. 이 성경책을 통해서 나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성경의 말씀덕분에 나는 80평생을 살아오면서 오늘까지 큰 실수 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워너메이커는 성경을 읽으며 평생에 마음에 새긴 표어가 있었는데 그것은 세개의 T였습니다. "Thinking, Trying, and Trusting in God"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고, 노력하기)
여러분, 성경책은 참으로 놀라운 힘이 있어요, 성경이 우리에게 영어나 수학이나 국어나 과학을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성경은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기 때문이에요. 그것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지혜를 가르쳐줘요. 존 워너메이커 뿐만 아니라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링컨이나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나 거지들의 성녀였던 테레사 수녀님과 같은 분들이 그렇게 훌륭한 삶을 살 수 있었던 힘도 바로 성경에 있었다고 해요.
옛말에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말이 있는데, 예수님 믿는 우리 ㅇㅇ교회 어린이들은 이제 "성경을 읽으면 복이와요"를 기억했으면 해요. 성경을 읽으면 뭐가 온다고요? 그래요,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고 풍족하게 하는 복이 와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성경은 어떻게 읽어야 우리에게 복이 될까요?
첫째로는 믿음을 가지고 읽어야 해요. 성경책의 말이 옛날 어른들의 말도 있어서, 우리 친구들에게 어려운 표현들도 있겠지만 오늘 읽는 말씀속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다는 것을 믿고 읽으면 되요. 하나님의 복된 말씀은 산속의 동굴에서 금을 캐는 것과 비슷해요. 동굴속의 금을 찾기가 쉽지 않듯이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조금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보길 바래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복된 말씀을 반드시 들려주실거에요. 지금 읽는 성경책이 어려우면,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번역된 성경이나 우리가 배우는 공과도 성경의 내용을 가지고 있으니까 여러번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공과를 통해서 혹은 만화를 통해서 성경의 내용들을 먼저 이해하고 성경을 읽게 되면 훨씬 성경의 의미를 찾는데 쉬울거에요
둘째로 성경속에서 복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빨리 읽지 말고 천천히 정확히 읽어야 해요. 어떤 친구들은 책을 읽을 때, 많이 읽는 것에 중심을 두어서 빨리 읽기만 하는데, 어떤 책이든 빨리 읽으면 잠깐은 머리속에 기억이 나도 오래남지는 않아요. 그러므로 책은 천천히 읽으면서 머리속에 넣어야 되거든요. 성경도 마찬가지에요. 빨리 많이 읽으려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읽으면서 말씀 한 절 한 절을 묵상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더 세밀하게 들을 수 있을거에요
셋째로는 성경은 한 번에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하게 읽는 것이 좋아요.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라고 그래요. 양식은 한 번에 많이 먹고 오래 동안 안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매일 꾸준하게 먹을 때,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거쟎아요? 그러므로 성경말씀도 매일매일 꾸준하게 읽는 것이 제일 좋아요. 우리 친구들은 어리니까 1-2학년은 하루에 한 장, 3-4학년은 두 장, 5-6학년은 3장씩 읽는 것이 좋아요. 처음부터 어려울 수 있으니까 처음에는 신약부터 읽으세요.
오늘 배운 것 처럼, 매일 꾸준하게 천천히 믿음을 가지고 친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다면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한 번 두 번 읽다보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에게 존 워너메이커보다 더 훌륭한 사람으로 사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실거에요 우리 친구들 성경말씀을 가까이 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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