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아동부설교일반

하나님을 속인부부

기쁨조미료25 2008. 5. 26. 12:59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야고보서 1장 22절)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지금은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 하시고 우리의 처소를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님의 말씀은 참으로 은혜로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고 불쌍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났어요.

      

 

"베드로 사도님. 저의 땅 판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 주십시요." "그래요. 바나바 성도는 참으로 귀한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것입니다."

      

 

"바나바 성도는 참 믿음이 좋아요." "그래요. 참 믿음 좋은 분이예요. 하나님께서 크게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부부는 자신들도 땅을 팔아서 바치면 사람들이 칭찬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베드로 사도님, 저희들도 저희들이 가진 땅을 팔아서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와, 믿음이 대단한 분들이구나." 사람들은 칭찬을 했어요.

 

"저희들이 바치는 돈을 가지고 많은 이웃을 도와 주십시요. 곧 땅을 팔아서 가져 오겠습니다." 베드로는 참으로 그들의 믿음을 보고 기분이 좋았어요.

      

 

이곳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땅이예요. 오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이 땅을 팔기로 했어요. 그래서 땅을 살 사람과 만나기로 했어요.

 

조금 있으니 땅을 살 사람이 나타났어요. "안녕하십니까? 제 땅을 사기로 하신 분이시지요? 돈을 가져 오셨습니까?"

 

"예. 여기 약속한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받으시지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이 땅은 참 좋은 땅입니다. 저는 이 땅을 팔아서 하나님께 바치기로 해서 파는 것입니다."

 

"여보 이제 우리도 하나님께 헌금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그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칭찬할 것이예요. 빨리 가도록 하십시다." "그런데 여보 이거 다 바쳐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얼마를 받았는지 아는 사람도 없고 반만 드려도 아주 큰 돈이잖아요. 그냥 반만 바칩시다." "그래도 될까?" "아무도 모르는데 우리 부부만 말 안하면 되니까 그렇게 합시다."

 

"이 돈은 일단 여기 넣어 둘께요. 그리고 당신은 그 돈을 가지고 베드로 사도님께 가도록 하세요." "그럽시다"

 

아나니아는 돈을 들고 베드로 사도에게 갔어요. "베드로 사도님. 약속한 땅을 팔아서 여기 돈을 가져 왔습니다. 받으십시오." "그 돈이 땅을 판 돈 전부입니까? 아나니아 성도님?"

 

"예. 그렇습니다. 땅을 판 돈 전부를 가져왔습니다.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사실 아나님아는 순간 크게 놀랐어요. 하지만 태연하게 말했어요.

 

"감히 하나님을 속이려고 하다니! 당신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그냥 바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 벌을 받지 않을 것인데 하나님을 속이게 되었군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벌하실 것이요."

 

이 말이 떨어지자 말자 아나니아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어요. 하나님을 속인 죄로 그만 죽고 말았던 것이예요.

      

 

사람들은 죽은 아나님아의 시체를 장사하러 갔어요.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님을 속이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었어요.

 

조금 후에 삽비라도 베드로 사도에게 왔어요. "베드로 사도님 안녕하십니까? 제 남편이 여기에 왔지요?" 삽비라는 큰 칭찬을 들을 줄 알고 아주 자신있게 말했어요.

 

"삽비라 성도님, 오늘 남편이 바친 헌금이 하나님께 약속한 전부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감히 누구를 우리가 속이겠습니까? 모두 남편이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너희 두 부부가 함께 하나님을 속이려고 하는구나. 지금 당신의 남편을 장사지낸 사람들이 저기서 들어오고 있어요. 당신도 하나님께 벌을 받을 것입니다."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삽비라도 그 자리에서 죽어 버렸어요. 하나님을 속였기 때문이예요.

      

 

삽비라의 시체도 역시 사람들이 들고 나가서 장사를 지냈어요. 그날 한꺼번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죽고 말았어요.

      

 

옛날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잘못한 사람들을 벌하시는 일들이 종종 있었어요. 만약 지금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잘못할 때마다 벌을 주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도 많으시지만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속일 때 결코 그냥 있지 않으신답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서 하나님께 칭찬을 듣는 친구들이 다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