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전도 국가는 어디일까?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이집트? 모두 아니다. 터키이다. 터키는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무슬림의 비율이 가장 높다. 그러나 이슬람 국가가 아니라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세속 국가이다. 이와 같이 복음에 적대적인 여리고 성 같은 터키 내에 1960년대 이후 지금까지 사역 결과로 전역에 많은 가정모임과 교회들이 개척되었다. 2005년 현재 이스탄불만 하더라도 40개가 넘는 가정모임과 교회가 개척되는 등 터키 전역에 70개 이상의 가정모임과 교회가 생기고 신자의 수가 3천명을 넘어간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숨은 신자들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도제목 지난 수년 동안 수많은 모임과 교회가 개척되었음을 감사.
법원의 종교에 대한 관용 터키 내 교회개척 사역의 가장 어려운 장애 요소들을 손꼽으라고 하면 터키 사회의 복음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 및 헌법이 개신교의 존재를 인정치 않는다는 점 등이다. 이 사회에 깊이 뿌리내려진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은 과거 유럽 기독교 국가들과의 오랜 전쟁으로 인한 역사적인 반감인데 이것 때문에 터키인들이 신자가 되는 일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신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반사회적인 음모집단으로 내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회적 반감과 편견은 서서히 극복되고 있어서 감사하다. 작년에 정부 지정의 종교부지가 아닌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교행위도 종교집회로 인정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고, 주민등록증의 종교난의 폐지(2005년 시행예정) 및 타 종교에 대한 모독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제정되었다. 그러나 2007년 현재 주민등록증의 갱신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기도제목 터키 헌법의 개정으로 개신교가 법적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터키, 회교권의 모델 계발 현재 터키 81개 주 중에서 교회나 정기적인 모임이 아직도 없는 지역이 대략 55개 주에 이른다. 모임이 존재하는 26개 주의 사정도 좋은 것은 아니다. 약 3천 명이 흩어져 있고, 개교회 마다 지도력 부재와 분리의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들에 서서히 신자들이 생기고, 여러 권역의 관문도시들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복음에 대한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도시 사역의 모델 개척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시 선교 전략의 개발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기도제목 도시 선교의 모델을 위한 다양한 장이 열리도록: 팀 사역, 현지 교회와의 협력 등.
모임의 리더십 발굴 이스라엘에 선지자 학교가 없었다면 엘리야와 엘리사가 등장할 수 있었을까? 열 두 사도가 없었다면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누가 이을 수 있었을까? 터키 내 여러 지역에 가정모임과 교회가 점점 늘어가면서 떠오르는 과제가 신자들의 질적 성장 및 성경교사, 전도자와 지도자 양성이다. 지도자 양성은 많은 인내와 산고의 노력을 요구하지만 터키 복음화의 필수 영역이다. 터키인의 기질은 매우 다혈질이다. 친절하기도 하지만 무섭게 화를 낸다. ‘형님’ 문화가 있어서 한번 권위를 부여하면 그 사람은 영원한 ‘형님’이 된다. 이런 문화를 잘 이해한 리더십 과정의 개발이 시급하다.
기도제목 교회들의 다양한 은사와 필요한 지도자들이 세워져 갈 수 있도록.
성장을 위한 과정들의 개설 현재 이스탄불과 앙카라, 그리고 이즈미르 등에 신학교 또는 이에 준하는 성경학교가 있다. 그 외에도 성경통신과정, 캠퍼스 사역단체, 여러 출판사 및 사역자들이 자체 교육과정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일꾼을 길러내기 위해서 아래의 몇 가지가 준비되어야 한다고 본다. 첫째, 미전도 지역 및 전도가 취약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전도전략과 매체의 다양한 개발, 활용 및 현지인 전도자 육성을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미래 교회를 위해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한 교사 양성기관 및 전문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 셋째, 가정모임이나 교회의 기존 신자들의 영적 성장과 리더십 계발을 위한 묵상훈련, 제자훈련 및 성경공부과정 등의 다양화와 활성화가 필요하다. 넷째, 미교회 지역의 신자들을 위한 순회교육학교나 신학교 사역 등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기도제목 지도자의 제자훈련과 교육, 지도력 개발을 위하여.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과정들이 개설되고 활성화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