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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선교에 끼친 터키인의 공헌
아랍인 중심의 이슬람이 세계종교로 부상할 수있었던 결정적인 동력은 중앙아시아에서 지중해 세계로 진출한 터키인들에 의해서였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터키인들이 셀축 제국과 오스만 제국을 통해 지중해와 흑해를 넘는 광대한 영토를 확보하면서 더불어 이슬람 권역의 세계지도는 넓혀질 수 있었다. 종교적 열심이 강한 터키인들은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을 이슬람으로 개종시켰다. 그 한 예로 오스만 제국은 기독교권 발칸 반도의 여러 국가들(구 유고연방, 불가리아 등)을 점령하면서 현지인들을 무슬림 으로 개종시켜 놓았다. 이로 인해 오늘날까지 복잡한 종교전쟁이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기도제목
터키인들이 남겨놓은 발칸반도의 종교 전쟁이 종속되어 평화의 날이 찾아오도록.
터키의 이슬람 선교 현황
첫째, 터키 국내 선교
터키의 이슬람은 터키로 들어온 난민들(중앙아시아인, 위구르인, 코카서스인, 이란인, 이라크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역, 터키 국내의 알레비‐벡타쉬파 사람들을 순니파로 개종시키려는 노력, 좌익 계통의 무신론자들이나 세속주의자 터키인들을 이슬람으로 재무장 시키는 노력에 집중한다. 이 중심에는 아드난 옥타르가 있는데, 그는 1990년 과학연구협회를 설립하여 추종자들과 함께 세속화된 터키 지성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이슬람 창조주의를 중심으로 해서 이슬람 운동을 지휘한다. 그러면서도 출판, 문서 보급 및 여러 웹사이트(www.harunyahya.com) 를 개설하여 활발히 활동한다. 여러 인물들이 공동 저술하여 아드난 옥타르의 이름으로 책을 펴내고 있다. 책과 웹사이트들을 발칸반도 내 여러 민족어와 영어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는 과거 오스만제국의 이슬람 선교 모델을 따르는 신이슬람 지성주의 운동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기도제목
터키내의 젊은이들과 지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사역 및 기독교 문서 사역이 더욱 활발히 개발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둘째, 터키 해외 선교
구소련이 해체되자 시아파인 이란과 경쟁하면서 순니파 이슬람 선교를 위해 중앙 아시아로 대거 진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재정 지원 하에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무너진 모스크를 재건하고, 새로운 지역에 모스크를 세우고, 터키인 무슬림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꾸란 과정 개설 및 현지어 꾸란 배포 등을 해왔다. 그와 함께 중국내 무슬림 소수 민족들, 특히 신장의 위구르인들을 위해서 이스탄불내 위구르 망명정부 설치를 허락하고 망명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공산주의자인 위구르인들을 무슬림으로 개종시키고 있다. 터키 내 이슬람 계열의 일부 기업들은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등 발칸 반도와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등의 해외 터키인들에게 종교 교육 및 이맘(이슬람 교사) 파송과 같은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도제목
도제목 터키인 무슬림 선교사들이 진출한 각 나라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이를 경계하면서 자국의 복음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도록, 그리고 터키 내 난민들을 향한 복음의 진보가 있도록.
페트훌라를 주목하라!
현재 터키의 이슬람 해외 선교를 대표하는 두인물을 꼽으라면 아드난 옥타르와 함께 페트훌라 귈렌을 들 수 있다. 터키 국내에서 포스트 모던주의자 이맘으로 불리는 페트훌라 귈렌은 자신이 설립한 “저널리스트 및 작가 재단”을 중심으로 해서 종교다원주의를 바탕으로 한 종교간의 대화를 주도해왔다. 그는 로마 카톨릭 교황,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터키내 아르메니아 기독교 총대주교, 유대교 최고 랍비, 불교계 인사 등을 만나고 각종 세미나를 주관해왔다.
그와 더불어 1992년부터 지금까지 터키 국내에 여러 사립 교육기관과 학교, 기숙사 등을 설립하고 해외의 54개 국에 6개 대학 및 대학원, 236개 고등학교, 8개 외국어 학원, 21개 기숙사 등 279개에 이르는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선교에 치중하고 있다. 한국에도 1개의 교육 기관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사상은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및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는 각종 잡지와 저널 등을 발행하면서 예술, 음악, 스포츠, 정치에서 종교 영역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문과 책을 써왔다.
기도제목
종교다원주의를 이용한 터키 이슬람 선교의 전략과 그 실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한 각 나라의 교회들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미 6만5천명을 넘어서는 한국인 개종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터키 이슬람측은 꾸준히 투자하면서 선교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 내의 무슬림 선교사들과 개종한 한국인 교수들이 지식층을 전도하여 그 성과들이 드러나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의 이슬람교도가 주로 무슬림 노동자들이었는데, 근래에는 외국인 무슬림 선교사들과 한국인 무슬림 개종자들에 의해 직접적으로 선교된 한국인들이 많아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대도시들에 모스크를 짓고, 무슬림 선교사들은 아랍 문화와 터키 문화 등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슬람을 전파하는 문화원들과 터키 케밥 식당 등을 경영하고 있다. 터키 내 이슬람 근본주의 계열의 기업이나 실업인들이 자본을 대면서 한국의 이슬람 선교에 진력하고 있다. 그리고 무슬림 남성과 한국인 여성의 국제 결혼을 정략적으로 추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의 형제, 가족, 친지, 지역 사회로 그 폭을 넓혀 가면서 관계중심 전도를 한다.
이슬람 선교는 모스크(문화), 언어(학문), 결혼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축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이슬람 선교의 집중도 이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각 대도시에 1개 이상의 모스크를 세우고,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 등의 언어를 통한 문화 교류를 강화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이슬람 대학을 설립하고 또 무슬림 남성과 한국인 여성의 국제 결혼을 통해 이슬람 뿌리 내리기를 시도한다. 한국은 이슬람 측에서 볼 때 이슬람의 선교 전략이 상당히 진행되었고, 꾸준한 성과를 거두는 피 선교국가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모스크 외에도 이미 대학입시 과목에 아랍어가 제2 외국어로 채택된 것이 그 한 예이다. 자녀 교육이라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철저히 파악한 다음 세워진 전략의 성공이다. 그 다음은 이슬람 대학 설립이 아니겠는가?
기도제목
한국 내 이슬람 선교의 실제와 현황을 한국 교회가 시급히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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