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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기쁨조미료25 2009. 8. 7. 15:04

다니엘

 

 

왜 다니엘이란 이름, 대니(Danny)라는 이름은 지금도 영어 이름 중에 많습니까? 

 

조국 이스라엘에서 다니엘은 귀족 가문 출신의 영리하고 똑똑한 소년이었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그는 귀여운 아이로 자랐을 그는 어느 한순간 이 모든 행복을 잃습니다. 

조국 이스라엘이 바벨론과 전투에서 패배하여 멸망했고

다니엘의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머나먼 나라에서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재일조선인의 삶을 그린 [박치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

70만명의 조선인이 식민지 시대에 징용되어 일본에 왔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벨론에 패한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갔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이스라엘을 세 차례나 공격했습니다.

첫 번째는 주전 605년, 왕족과 귀족 중에서 다니엘과 함께 총명한 소년들을 사로잡아갔습니다.

두 번째는 주전 597년,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세 번째는 주전 587년.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거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을 잡아갔습니다.

 

하루 아침에 고향과 추억을 잃어버렸을 때의 얼마나 큰 충격을 느꼈을까요?

다니엘과 같이 끌려 갔던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회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 우리 곁에 계신가?"

"어찌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잘 살고 있는가?" 

다니엘은 고뇌하거나 갈등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계획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다니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니엘은 식민지가 된 조국에서 바벨론 제국에 포로로 끌려갑니다.  제가 1996년 일본의 국비장학금을 받고 일본으로 갈 때 제 마음 한 구석에는 어린 다니엘과 비슷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1)  젊은 시절의 다니엘 ----------------

 다니엘의 3 가지 시험,  다니엘서에서 우리는 3가지 시험을 봅니다.

      첫째는 왕의 음식을 거절했던 일이고,

      둘째는 이방신을 거절했습니다.

      셋째는 기도하지 말라는 명을 어겨 사자굴에 갇히는 겁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단 1:17) 

 

첫째, 네 소년이란 말이 나옵니다. 다니엘은 좋은 친구, '기댈 벗'이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을 이해하는 사람은 인생을 성공한 사람입니다. 

1장 4절을 보면 다니엘의 친구들이 창씨개명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장 8절을 보면 그 자신이 술을 거절하고 자기를 지켜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포로로 바벨론에 갔지만 느브가네살왕에게 선발되어 지도자 교육을 받으면서 특별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특별한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둘째, 다니엘은 결단의 사람입니다.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 다니엘서 1장 13절~16절 -

첫번째, 그에게 신앙의 위기가 닥친 것은 음식과 술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그의 탁월한 총명과 지혜덕분에 바벨론 왕궁에서 교육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는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마셔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작년에 저는 한국 대사님 관저에 초청되어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많이 기뻤습니다.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과 식사를 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일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왕은 좋은 음식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10일 동안 좋은 음식을 거절하면 자기 몸이 어떻게 될지 제안합니다. 지혜로운 선택과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그들의 몸은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도 아름답고 윤택하여졌으며

그들은 신앙을 지켰고, 환관장도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되었습니다. 

율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왕이 제공하는 산해진미도 거부하였던 이들에게 하나님은 지식(Knowledge)과 지혜(Wisidom)를 깨닫게 해 주십니다.

 

셋째, 다니엘은 다양한 말을 할 수 있었던 '국외용 선교사'였습니다.

구약을 보면, 다니엘이 외국어를 자유롭게 썼습니다. 5장 16절을 보면 그의 언어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 다니엘은 저의 멘토였고, 제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학 초기에 다니엘을 생각하면서, 일본어와 영어를 계속했습니다. 외국어를 잘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1) 매일 그 말을 쓰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www.shalle.com

2) 언어는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언어 실력은 계단식으로 늘어납니다.  이때다 싶으면 집중적으로 언어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안 하면 급하게 잊어 버리는 것이 또한 언어입니다.    

 

 

2) 70세의 다니엘 -------------------

 

 제1장에서 다니엘은 대략 14세 안팎의 어린 소년이었지만 이제 6장에 보면 그는 70세 가량의 아주 늙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대제국 바벨론의 정치상황은 몹시 불안했으며 여러 쿠테타가 일어났으며 정권이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여전히 최고의 위치를 유지했습니다. 그가 총리가 되었기에 성공했다고 하는지요? 아닙니다. 그는 어느 위치에 있든 성공한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있든, 사자굴에 있든, 총리로 있든 늘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늘 변하지 않고 기뻐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 때문에 그는 그렇게 성공했을까요?  

    

  (1) 기도생활(6:10) - 하나님께 매일 자신을 헌신함 

  6장에서 보면 사자 굴에 던져지는 다니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연대를 계산해보면 70세 가량의 노인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하루 세번 매일 기도는 바뀌지 않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끓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6장에 보면 심지어 다니엘의 대적까지도 그의 거룩함을 알고 있었으며(6:4,5) 다니엘이 워낙에 일을 잘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자, 간신들은 왕을 찾아가 제안합니다.  "앞으로 30일 동안 왕이 아닌 다른 신에게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사자 밥을 만들어야 합니다." (6:1-9) 이때 다니엘은 기도로 승부를 봅니다.  

   

첫째,  다니엘은 “알고도 ...” 기도했습니다.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하루 아침이 가진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재물도 잃고 자식들도 모두 잃고, 몹쓸 병을 얻어서 기왓장으로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욥은 고백합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기 1장 21절)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있는 말씀을 보세요.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바울은 "절망하지 말라(Do not lose your heart)"(고린도후서 4;14-15)절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말합니다.

    

둘째,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는  곧장 기도하려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능력과 승리의 원천이었습니다. 

   

셋째,  “열린 창에서” 조심해서 문을 꼭 닫고 세 번 기도해야 했을 터인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넷째,  “전에 행하던 대로”  이것은 위급해서 하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항상 하던 일상적인 태도 그대로입니다. 

    예수님의 생애 가운데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을 아십니까?(눅4:16-주님은 늘 하시던 대로 하나님을 구하고, 눅22:39-기도하시러 종종 나가셨습니다. 그 기도는 갈보리 십자가에 가시기 전이기 때문에 하신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다섯째, “하루 세 번씩”   다니엘은 통치자로써 대단히 바빴겠지만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시간은 빼놓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무시로 핸드폰 걸듯이 하나님과 전화했던 겁니다.  "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It is I. Don't be afraid!     (마태 14장 27절)

  

여섯째,  “무릎을 꿇고”   70세가 넘어 늙고 약한 노인이었으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다니엘! 성경에는 기도하는 자세가 다양한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고난 없이 영광도 없습니다. (No pain, No gain.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순금이 되기 위해서는 제련의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기도 훈련은 제련의 과정입니다. 

  

일곱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곤경에 처한 다니엘은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장수, 건강, 재물, 자식이 많은 것도 축복입니다. 의미있게 살고(well being), 의미있게 죽은 것(well dying)도 축복입니다.  사무엘처럼, 모세처럼, 세례 요한처럼 후세에게 축복하며 멋진 은퇴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설교'를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만 내 곁에 계신다면 나는 감사합니다 하는 믿음입니다.

하박국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장 17-19절) 

 이것이 가장 높은 차원의 감사입니다. 이런 사람은 범사에 감사합니다.

 

세례 요한이 목이 잘려 죽어도 제 때 의미있게 죽었기에 축복 받은 것입니다.

스테판처럼 돌 맞고 죽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감옥에 가는 것도 훈련을 주시는 축복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 병 걸리고,  갑자기 죽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일에 감사하며 그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평생 어디에 있든 하나님과 함께 함을 믿었습니다.

요즘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님이 되고, 결혼하면 놈이 되었다가, 이혼하면 남이 된다고요.

이건 아주 불행한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이유가 있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그냥 기뻐야 합니다.

짝사랑을 하는 사람은 이유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만 있으면 기쁘듯이 예수님과 함께 있으니 기뻐야 합니다.

절망할 때 죽음 앞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풀무불에서도 사자굴에서도 늘 믿고 웃고 있었습니다. 

어디에 있어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감옥에 갇혀도, 포장마차를 해도, 술집에 있어도, 어디에 있든 예수님이 함께 하십니다. 

 

(2) 다니엘은 인간 관계가 좋았습니다.

다니엘은 어명을 어기면 죽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3번의 기도와 감사 찬양을 잊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사자굴에 갇힙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하여 볼 것은 왕의 태도입니다.

왕이 최초로 다니엘의 범법사실을 보고 받았을 때, 그는 그로 인하여

심히 근심하고 괴로워합니다 (단6:12-14). 그러나 신하들이 계속적으로 법도를 주장하며

다니엘의 처형을 요구할 때, 왕은 비로소 그들의 궤계를 깨닫습니다.


결국 왕은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도록 허용합니다.
그리고 궁에 돌아가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노래 소리를 다 물리칩니다.

그는 다니엘에 대한 고통과 염려로 밤을 꼬박 새웁니다. 그 다음날 새벽 그는 일찍이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슬프게 말합니다.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단6:20)
사자굴에서 다니엘의 음성을 듣자 그의 슬픔은 기쁨으로 급격히 바뀝니다.
"임금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살아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셨지요.

제가 결코 왕에게 나쁜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쁨이 가득한 왕은 다니엘을 굴에서 꺼내게 하고 그를 모함했던 사람들을

그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합니다.

 

왕은 왜 다니엘을 사랑했을까요? 왕에게 다니엘은 단순한 신하가 아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에게 다니엘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 이상의 가족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다니엘의 죽음 앞에서 그토록 슬퍼했고,

다니엘이 되 살아났을 때 자기가 부활하듯 기뻐했던 것입니다.
 

 (3) 다니엘은 평생 전문인 선교사였습니다.  

다니엘과 같은 모델을 전문인 선교사(Tent making Missionary)라고 합니다. 최고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그 방면에 유일한 사람(Only Man)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둘째, 종으로서의 전문인이 되어야 합니다.

 

고레스 왕 3년에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87세 정도 되는 늙은 다니엘이 마음의 쉼을 잃고 고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2-3절)
단 10: 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다니엘은 지금 슬퍼하며 주 앞에 엎드려 금식에 들어갑니다. 다니엘이 지금 진지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있습니다. 그는 겸비한 마음으로 슬퍼하며 금식하고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90세에 이르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마지막 말을 권하십니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라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이니라"(단12:13)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요한계시록 14;13)

 

첫째, 어디에 있든 예수님이 함께 하시니 나는 늘 기쁘다.

둘째, 어떠한 시험이라도 다니엘처럼 기뻐하며 이겨내자.

      여러번의 시험을 이겨낸 아브람이 "복은 근원"(창12;3)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마치 파도 타기를 잘 하는 선수처럼

      세상유혹, 우상에 대한 참배거부, 기도금지 거부로 세 번의 시험을 이겨냈습니다.

셋째, 교회 공동체는 다니엘과 함께 하는 기쁨의 가족, 축복의 가족이다. 

(You will be a blessing. Do not be afraid, but let your hands be strong - zechariah 8:13)

 

 http://cafe.daum.net/Jaemin/NzMh/304 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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