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장막에서는 봉헌할 때 외에는 어떠한 짐승의 제사도 드려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윗은 찬양사역자들을 세워 그들로 하여금 하루에 24시간씩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경배하게 했습니다.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그 두목은 아삽이요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대상 16:4-6)
" 다윗이 아삽과 그 형제를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머물러 항상 그 궤 앞에서 섬기게 하되 날마다 그 일대로 하게 하였고" (대상 16:37)
다윗의 장막의 예배는 구약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예배의 모형을 따라 드려진 예배였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에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스랍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하루 24시간 하나님께 경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장로들의 한 손에는 거문고(경배를 대변)가 들려 있었고, 다른 한 손에는 금 대접(기도를 대변)이 들여 있었습니다(계 5:8).
그러므로 우리는 다윗의 장막을 통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것과 같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경배를 드리기 힘쓰고, 경배와 중보기도가 어울어진 예배를 드리기를 추구합니다. 여기에는 참으로 놀라운 기쁨의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분의 임재 가운데서 드리는 경배와 중보기도에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쁨을 부어주십니다.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찌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 모든 기사를 말할찌어다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찌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 (대상 16:8-11)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 처소에 있도다." (대상 1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