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신약 · 구약

유다왕-여호사밧

기쁨조미료25 2008. 6. 21. 21:54
 

유다의 4대왕 여호사밧

 

여호사밧 (이름의 뜻 : 여호와께서 심판하셨다) :관련성경 대하17-20장, 왕하3장-

  

 여호사밧은 유다의 4대 왕 (BC 872-848)으로 유다의 4대 종교 개혁자(아사,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 중의 한 사람이다. 여호사밧은 35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25년을 치리하였다. 여호사밧은 유다 땅에서 우상을 제거하는가 하면, 방백들과 레위사람, 제사장들을 백성들에게 보내어 율법을 가르쳤고, 재판제도를 확립했으며, 성전 예배에 음악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북 이스라엘에 우상숭배를 공식적으로 끌어 들였던 아합과 결혼동맹을 맺어  아합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아들임으로 그 아들 여호람 때에 유다가 종교적으로 타락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여호사밧이 결혼동맹을 아합과 체결한 이유는 북방으로부터 앗수르가 점차 세력을 확장하고 압력을 증가 시키자 이를 견제하기 위함으로 여겨진다.

  결혼동맹으로 아합과 친분을 쌓게 된 여호사밧은 아합의 초청으로 북 이스라엘 왕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아합이 길르앗 라못을 함께 치기로 요청하는데, 이때 여호사밧은 아합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선지자에게 물어보기를 요청한다. 아합은 미가야라는 선지자가 있는데 늘 자신에게 대하여 흉한 예언만 하기에 탐탁치않게 여기지만 여호사밧은 미가야를 초청하여 그의 예언을 듣고자 한다.

 

  아합과 여호사밧이 성문 어귀 광장에 앉았을 때에 모든 선지자들이 나와서 예언을 하는데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여호와께서 철 뿔로 아람사람을 찔러 진멸하라고 명하셨다고 하자 모든 선지자들도 그의 예언에 동조하여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라고 부추긴다. 이때 미가야는 여호와께서 누가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할꼬 하시니 영들이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는데 한 영이 나와 “내가 저를 꾀겠나이다. 내가 거짓말 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는 꾀이겠고 도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하셨은즉 시드기야를 비롯한 모든 선지자들은 거짓말하는 영이 들어가서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죽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하자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치고, 아합은 미가야를 옥에 가두고 자신이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떨과 고생의 물로 먹이라고 명하고 여호사밧과 함께 전쟁터에 나가게 된다.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말하기를 나는 변장하고 군중으로 들어갈테니 당신은 왕복을 입고 전쟁터에 나가기를 원하였다. 아합의 말을 듣고 전쟁터에 왕복을 입고 나간 여호사밧은 아람군사들의 표적이 되어 집중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이때 여호사밧이 죽음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을 찾으며 부르짖을 때 여호와께서 저를 도우심으로 아람군사들을 감동시켜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돌이키게 하셨다. 한편 평복으로 변장하고 전쟁터에 나갔던 아합은 우연히 날아온 화살에 맞아 전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천신만고 끝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여호사밧은 선견자 예후에게서 책망을 듣게 되자 여호사밧은 회개하고 제도의 개혁을 일으키고 신앙을 회복하는 일을 힘쓰게 된다.

 

  이 일이 있은 후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이 연합군을 형성하여 여호사밧을 공격해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여호사밧은 백성들을 여호와의 전 앞에 소집하고 기도하기를 하나님은 이방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며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으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음을 고백하고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인하여 우리가 대적할 능력도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라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야하시엘에게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하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드고아 들에 나아갈 때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하게 하였는데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하나님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온 암몬, 모압, 마온 사람들 치게 하시니 저희들이 서로 살육을 하면서 전쟁에서 패하게 되었다.

 

 이로써 여호사밧은 큰 승리를 거두고 많은 전리물을 취하였으며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동안 유다 나라가 태평하였고 하나님이 사방에 평강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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