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인도의 마드야 프라데시의 발라가트시에서는 기독교인 5명이 한 가정에 모여 모임을 갖던 중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 2월 27일에는 새로운 발라가트시 기독교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의사이자 기독교 지도자인 로빈 싱 박사가 이들 5명을 위한 법률적인 지원활동을 벌이다가 괴한으로부터 피습 및 폭행을 당했다.
두 사건을 주도한 단체는 힌두교 강경운동단체인 바즈랑 달로 알려졌으며, 로빈 싱 박사가 도우려 했던 5명의 신자는 톰 조지, 수닐 랄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피습 당시 사순절 모임을 갖고 있었다. 또 로빈 싱 박사에게 폭행을 가한 자들은 일종의 고문 기술자들로 보인다. 그들은 상대에게 심한 충격과 고통을 주면서도 외상이 하나도 남지 않는 교묘한 구타기술을 구사했다. 때문에 경찰은 싱 박사의 몸에 구타의 흔적이 전혀 없다며 조사와 처벌을 미루고 있다.
인도선교 전문가들에 의하면 인도 내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의 빈도와 강도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 Gospel For Asia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히마찰 프라데시주에서는 40 명의 기독교인들이 한꺼번에 반기독교 강경 힌두교 운동단체 소속원들에 의해 집단으로 납치 당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괴한들은 기독교인들을 힌두교 사원으로 끌고가 기독교 신앙을 부인하도록 강요하고 힌두교로 개종할 것을 명령했다. GFA의 요하난 총재는 그들이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르는 이유는 일종의 시범케이스를 보여 줌으로써 주변의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출처:매일선교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