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묵상·말씀자료]/마음의묵상·최고의주님

포기

기쁨조미료25 2008. 3. 12. 07:15

"베드로가 여짜와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막10:28)

 

베드로의 말에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포기란 주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말입니다. 받을 이익을 기대한 자기 포기를 조심하십시오. 일례로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것은 죄에서 구원받고 거룩한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같은 말이 그렇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서면 그 결과로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고 거룩한 사람이 되지만, 이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나를 버리는 것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자신을 버리는 것이 조금이라도 무엇을 바라기 때문이라면 잘못입니다. 우리는 이해타산적인 사고에 너

무도 익숙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때도 그분께 무엇을 얻어내려고 할 뿐, 주님 자체를 구하지 않습니다.

마치 이런 말과 같습니다. "아닙니다. 주님 제가 원하는 것은 저 자신이지 주님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주님의 성령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저는 주님의 진열대에 전시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이 내게 해 주신일,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된 포기를 하려면 천국을 얻고 죄에서 구우너되는 것, 하나님께 유용하게 쓰이는 것 등은 고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포기입니다. 가족과 친족을 염려할때

우리는 이런 변명을 하며 예수님을 떠나려 할 것입니다. "예, 주님 저를 부르셨지요. 그런데 가족에겐 꼭 제가

있어야 하고, 저도 관심사가 따로 있어서요. 저는 이제 더는 갈 수 없군요."

 

그러면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너는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6~33) 진정으로 자신을 버리면

그로 인해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진행하십시오. 당신의 포기로 인해 생긴 다른 이들의

아픔과 필요는 하나님이 안아주시고 치유하십니다. 하나님께 우리를 온전히 드리지 못한 채 중도에서 멈추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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