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가려느냐?"(요6:67)
이것은 우리의 심중을 꿰뚫는 질문입니다. 간단하게 물으시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 가슴속을
파고 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있지만 주님은 물으십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러므로 어떤 위험을 만나더라도 우리는 주님을 대하는 자세를 굳게 지켜 변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요6:66)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가기를 멈추고 돌아갔습니다. 죄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퇴행한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일에 인생을 바치고 있지만 주님과 함께 걷는 일에는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면 이제 우리가 할 영적 단련은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영혼에게
원하시는 것을 알려 주셨다면 모든것을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고 자연스럽게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길만 따르고 온전히 헌신하십시오. 하나님의 길은 나의 전부를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알지못하는 길을 가되 뚜렷한 확신 속에서 가는것, 이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비결입니다. 베드로만은
예수님이 자신과 세상을 구원하실 분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함께 동역할 자를 찾으십니다.
70절에 베드로는 타인에 대한 무지를 드러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영적 상태에 대해 주님께
대답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컬럼·묵상·말씀자료] > 마음의묵상·최고의주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분은 정말 나의 주님이신가? (0) | 2008.03.05 |
---|---|
이렇게 될 수 있겠는가? (0) | 2008.03.04 |
주님이 주시는 아픔 (0) | 2008.03.02 |
마음을 꿰뚫는 질문 (0) | 2008.03.01 |
주께서 무엇을 해 주시기를 원하는가? (0) | 2008.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