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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바울 아저씨

기쁨조미료25 2008. 2. 23. 14:34
예수님을 만난 바울 아저씨 |
사도행전9:4-5
그는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그가 "주님, 누구십니까?"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친구들 안녕하세요?

 

 따그닥 따그닥 따그닥 따그닥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네, 바로 말발굽 소리예요. 말 위에 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사울 아저씨예요. 그런데 사울 아저씨의 얼굴 표정을 좀 보세요. 아주 화가 난 얼굴이예요. 뭔가 잔뜩 못마땅한 듯 씩씩거리는 모습으로 열심히 말을 몰고 어딘가를 향하여 가고 있어요.애꿎은 말만 자꾸 채찍질을 당하고 있어요. 사울 아저씨는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요? 혼잣말하는 사울 아저씨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들어보도록 하죠.

 

  "에이, 내가 요놈의 예수 믿는 놈들을 모조리 잡아다가 감옥에 쳐 넣어야겠어. 예수의 예자만 들어도 정말 짜증이 난단 말이야. 도대체 예수라는 작자가 누구기에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게 포옥 빠져 나의 골치를 썩이는지 모르겠어. 에이, 정말 화가 나 견딜 수가 없군."

 

  알고 보았더니 이 사울 아저씨는 지금 다메섹이라는 동네로 가고 있는 중이예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친구들처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다가 감옥에 쳐 넣기 위함이었어요.

 

  사울 아저씨는 예수님이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좋아하며 따르며 믿는 사람들도 너무너무 싫었어요. 왜냐하면 이 사울 아저씨는 예수님이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참 구세주이시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 못 박혀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도 믿지 못했어요.

 

  그래서 얼마 전에는 예수님을 아주 잘 믿던 스데반이라는 아저씨가 돌팔매질을 당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하하, 꼴좋다. 예수 믿는다더니 결국 돌에 맞아 죽는구나!'하면서 오히려 깔깔대고 고소해하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한참을 말을 타고 다메섹을 향해 가고 있는 사울 아저씨에게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사울을 향하여 쫙 내리비치는 것이었어요. 깜짝 놀란 사울 아저씨는 말 등에서 굴러 떨어져 땅에 내동댕이쳐졌어요.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바로 그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어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미워하느냐? 왜 나를 믿는 사람들을 못살게구는 것이냐?"

 

사울은 깜짝 놀라 사방을 둘러보았어요. 그러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사울이 되물었어요.

  "아니, 다, 당신은 누, 누구신가요?"

 

  "나는 네가 미워하고 못살게 구는 예수란다. 어서 빨리 다메섹으로 가거라. 네가 무엇을 해야할지 네게 알려줄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사울 아저씨가 들은 것은 누구의 목소리였을까요? 네, 바로 예수님의 목소리였어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사울 아저씨는 깨달았어요. 예수님이 살아계신 분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자기가 이제껏 예수 믿는 사람들을 못살게 군것이 얼 마나 못된 일이었는가를 깨닫게 되었어요. 이제 두 번 다시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못살게 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어요. 이름도 바울로 바꾸었어요. 그 이후로 바울 아저씨는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예수님을 전하는 훌륭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바울 아저씨처럼 예수님을 만나보세요. 내가 만난 예수님을 마음속에 고이고이 모시고 살아가는 친구들이 다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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