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묵상·말씀자료]/마음의묵상·최고의주님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길

기쁨조미료25 2008. 2. 18. 07:17

"일어나자 함께 가자"(마26:46)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은 깨어 있어야 할 때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했다는 것을 알면 자포자기하기 쉽습니다. "이제 다 끝났어

더 해봐도 소용없어" 하면 탄식합니다. 이런 절망을 예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는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보편적인 것입니다. 훌륭한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 때마다

우리는 자포자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말씀을 주십니다. "지금은 자거라. 그 기회는 잃고 말았으니 달리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니. 그렇지만 다시 일어나 다음 일을 하러 가자구나." 과거는 잊어버리고 따듯한

그리스도의 품에서 안식하면서 그분과 함께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를 향해 가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의 자포자기에 빠지게 마련이며,

거기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 사건의 경우, 제자들은 분명히 잘못을 했습니다. 예수님 곁에서 그 분을 지켜봐야 할 시간에 잠을 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오셔서 "일어나 다음 할일을 하러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자포자기를 극복하는

영적 첫걸음을 내딛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다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분 대속의 토대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지난날의 패배가 당신의 다음 일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