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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달러짜리 리눅스 PC가 매력적인 5가지 이유

기쁨조미료25 2008. 1. 29. 00:32
200달러짜리 리눅스 PC가 매력적인 5가지 이유

더 이상 리눅스는 컴퓨터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리눅스 사용이 저렴한 컴퓨터 제품 사이에서 점점 확대되고 또 대형 판매점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배우고 또 사용하기가 갈수록 용이해지고 있다.

최근 석달 간 200달러 이하 가격의 데스크톱 제품 수가 3배 증가했다. 이번 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08에서는 소규모 데스크톱 PC 메이커 셔틀(Shuttle)이 199달러짜리 PC를 선보였다.

특별한 점은?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대신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사용한다는 사실. 지난 주 마이러스(Mirus)와 린스파이어(Linspire)는 공동으로 마이러스 리눅스 PC를 출시했다.

이는 현재 시어스닷컴(Sears.com)에서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100달러 할인 중이라서 실제 가격은 199달러). 이 PC는 프리스파이어(Freespire) 2.0과 함께 우분투 기반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저가형 컴퓨터 바람은 지난 해 가을부터 시작되었다. 에버렉스(Everex) gPC가 199달러의 가격으로 월마트 선반 위에 등장했다. 데스크톱 중에서도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다.

스피커, 마우스, 그리고 키보드가 모두 갖춰져 있고, 24시간 기술 지원 또한 제공받는다. gPC에 사용되는 운영체제는 gOS라 불리는데, 우분투 7.10. 버전 중 하나이다.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생소한 운영체제. 하지만 월마트는 gPC의 재고가 부족해 문제를 겪을 정도이다.

리눅스는 저가형 컴퓨터가 아닌 몇몇 주력 메이커의 컴퓨터들에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적인 PC 업체들인 델과 레노버 등이 리눅스 기반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OLPC(One Laptop Per Child)의 XO, 에버렉스(Everex)의 클라우드북(CloudBook), 그리고 아수스의 Eee PC 등 저가형 노트북들에도 리눅스가 사용되기 시작하는 추세이다. Eee의 경우 실제로 꽤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는 비록 오랫동안 존재해 왔지만 소수의 컴퓨터 전문가들만 활용해 왔던 리눅스의 최근 약진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생각보다 200달러짜리 리눅스 기반 PC를 사용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리눅스가 어렵지만은 않은 5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낮은 가격의 장점
200달러,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회사가 만든, 게다가 사용해 보지 않은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PC를 구입한다고 했을 때 생각보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굳이 우리가 잘 아는 다른 제품이랑 비교해 봐도, 우선 199달러라는 가격은 아이폰의 반값이고, 품질이 뛰어난 32인치 HDTV의 가격, 또는 탱크 5~6개 분량의 가스 값의 5% 정도 밖에 안 된다.

만약 주머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해도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 기반 PC나 맥의 업데이트를 6개월 정도만 늦춘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는 가격인 것이다.

프리인스톨(Preinstall) 방식, 초보 사용자들에게 어필
리눅스를 사용하는 데 가장 골머리 앓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설치 단계다. 하지만 레드몽크 수석 애널리스트 스티븐 오그래디가 지적하였듯이 설치단계의 난해함은 모든 운영체제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리인스톨을 통해 PC 생산업체에서 사전에 기기 부품 하나하나가 운영체제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지 점검, 확인해 줄 경우 유저 입장에서는 훨씬 수월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 유지도 비교적 쉽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리눅스들에는 패키지 관리 서비스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운영체제만 업데이트하는 윈도우와는 달리 우분투는 운영체제와 더불어 이에 포함된 애플리케이션들도 같이 업데이트 해준다. "즉,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라고 오그래디는 설명했다.

친숙함은 곧 충성심 향상으로 연결
리눅스는 가면 갈수록 사용하기 더욱 쉬워지고 있을 뿐 아니라 겉보기에도 세련되어 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유저 인터페이스에 뚜렷한 향상이 있었다. 지난해에도 (윈도우 비스타와 맥 OS X를 따라한) 3D 데스크톱 효과를 적용, 공개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유저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윈도우나 맥 OS를 벤치마킹 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오그래디는 말했다. "시작" 메뉴나 "독(Dock)"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에버렉스 그린 PC는 gOS를 운영체제로 하는데, gOS의 데스크톱은 맥 OS X와 매우 흡사하다.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에 지장이 없는 성능
200달러 이하 가격의 컴퓨터를 만드는 기업들(에버렉스, 셔틀, 마이러스 등)도 인텔 프로세서 및 칩셋, ATI 그래픽 카드, 등 우리가 들어 봄직한 브랜드 제품을 부품으로 사용한다. 마이러스와 셔틀의 리눅스 PC는 최소 1기가바이트의 메모리를 보유하고 있고, 에버렉스는 512메가바이트가 기본인데 2기가바이트까지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세 업체의 PC는 모두 80기가바이트 하드 드라이브를 보유하고 있어 기본적인 컴퓨터 작업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 가격으로 실제로 컴퓨터 작동에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들을 제공해 주진 않는다. gPC와 마이러스는 모니터가 제품 내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셔틀은 본체 이외에는 아무것도 제공해 주지 않는다.

웹 브라우저는 당신의 친구
당연하게 들리지 모르겠지만, 평범한 일반 컴퓨터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컴퓨터 상의 기능들은 이제 모두 온라인에서 소화 가능해 졌다. 워드 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이메일, 사진 편집, 등이 온라인에서 가능해진 것이다. 이는 곧 용량 부족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메일을 원하는가? 지메일(Gmail)과 지토크(GTalk)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 독스(Docs)와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등의 웹 애플케이션들은 일반 사무 작업을 온라인 상에서 가능케 하도록 돕는다(물론 앞서 설명했던 대표적인 저가형 PC들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오픈소스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

동영상을 보고 싶다면 유튜브나 훌루닷컴(Hulu.com)을 찾아가면 된다. 그리고 굳이 사진 편집 툴을 다운받기보다는 플리커(Flickr)에 사진을 업로드시켜 웹 상에서 피크닉(Picnik)의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

gPC나 마이러스 프리스파이어의 성공(이들은 월마트, 시어스닷컴 등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그리고 심지어는 더 비싼 휴대용 Eee PC의 우수한 판매 실적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저가형 컴퓨터의 성공은, 이메일 확인 등 일상적인 작업들을 반복하는 유저들이 증가하면서 어떤 운영체제를 사용하느냐가 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레드몽크의 오그래디는 말했다.

"컴퓨터 사용 인구 중 대부분이 과거와는 달리 인터넷 검색 등 기초적인 부분 이상의 고차원적인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 이상, 리눅스 또한 매우 유용한 운용체제로써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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