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창15:12)
하나님은 성도에게 비전을 주실 때마다 그분의 손 아래 그늘에 그를 놓으십니다. 그때 성도의 의무는
잠잠히 듣는 것입니다. 빛이 너무 밝으면 어둠도 찾아드는데, 그때가 바로 들어야 할 때 입니다. 창세기
16장은 어둠이 왔을 때 하나님이 빛을 보내 주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럴 듯한 조언에 넘어가고 있는
아브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함께 어둠도 따라왔다면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그분은 친히 주신
비전을 현실로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당신이 하나님을 도우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아브람은 13년동안 침묵하면서 모든 자존감이 붕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상식적인
방법에 의지할 가능성도 없었습니다. 그 침묵의 세월은 하나님이 그를 기뻐하시지 않은 시간이 아니라,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기쁨과 확신을 내세우지 말고 묵묵히 하나님을 기다리십시오.
나는 조금이라도 육신에 의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 자신과 믿음의 사람들, 신앙서적, 기도, 생활의
기쁨, 등을 의지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축복이 아닌 하나님 그분을 신뢰하십니까? 우리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엘샤다이,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시키시는 한가지
이유는 그분이 진정 살아계심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실재가 되시면 사람들은 그림자가 됩니다.
하나님 위에 선 사람은 다른 성도의 말이나 행동에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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