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파니카(Panika) 파니카족은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는 카비르판티(Kabirpanthi)와 삭타라는 2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카비르판티라는 명칭은 카비르라는 성인의 이름을 본따 만들었으며, 그들은 술과 고기 그이외에 불순한 모든 것들을 절제하며 살아간다. 그러한 이유로, 그들은 순수한 혈통을 갖고 있으며, 삭타그룹보다 더 발전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반해, 삭타그룹은 술과 고기섭취에 자유로우며, 카비르판티보다는 자연스러운 부족이다. 파니카족은 정직하고 솔직한 종족으로 알려져있지만, 지난 30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민족적 특성은 사라지게 되었다. 삶의 모습 마이칼 산맥은 편평한 고원지대이며, 2000피트에서 3000피트에 달하는 높은 산들이 즐비하다. 8개의 강들은 산맥에 많은 웅덩이를 만들었으며, 바로 그곳에서 파니카족이 정착하게 되었다. 카비르판티 파니카족은 수년 동안, 비옥한 강가주변 지역에서 농사를 지어왔으며, 쌀과 밀, 병아리콩, 옥수수, 참깨, 사탕수수, 머스타드 씨앗등이 주요 생산농작물이다. 전체적으로, 카비르판티 파니카족은 부유한 편이며, 아이들은 학교에 다닌다. 가끔 광대한 토지와 많은 수송아지, 소 등을 거느린 아주 부유한 파니카족도 발견 할 수 있다. 대다수의 파니카족은 숲이나 촌락의 경호를 맡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강사 등의 직업을 갖고 있다. 그리고 소수이지만 성공적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번창시킨 비즈니스맨들도 있다. 대도시로 이주하여 대규모 농업시장에서 근무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곳은 주요도로의 교착점이면서, 기차운행의 주요 지점이기도 하다. 그들은 시골에 있는 파니카족으로부터 농산물을 구입한뒤,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되팔며 이익을 챙긴다. 또한 외곽지역과의 사업도 확장시켜가고 있다. 삭타 파니카족은 농업과 목축업을 하는데 있어서 상당시간을 망설여 왔다. 아직도 그들 대부분은 사냥과 채집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제작소에서 만들어내는 옷으로 인해, 더이상 뜨개질 같은 그들의 전통적인 재단업은 이젠 쓸모없어지게 되었지만, 아직 많은 삭타 파니카족이 손으로 직접 옷을 만들어 입는다. 아마도 이러한 소수의 삭타 파니카족이 있기에 그들의 아름다운 전통복장을 계속 볼 수 있는 것이다. 파니카족은 곤드와 바이가, 파르디 그리고 다른 몇몇 부족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이 함께 모여 촌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그들은 이름 앞에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이름을 붙여, 여러가지의 그룹을 조직하기도 한다. 파니카족은 같은 그룹안에서의 결혼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여자들은 사춘기가 되기전에 결혼을 한다 신앙 힌두교은 12세기경에 파니카족으로 흘러 들어왔다. 삭타그룹은 수 많은 신들을 섬기지만, 카비르판티그룹의 경우에는 하나의 종파만을 갖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들여온 우상숭배나 카스트제도같은 사회신분제도를 부정한다. 카비르판티 파니카족은 그들의 일상생활이나 행동에서 순수하고 신성함을 중요시 여긴다. 이러한 행동들이 신의 축복과 함께, 자신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은 카비르 성인의 메세지가 담긴 성서를 읽으며, 이것을 위해 많은 문맹인들이 글을 배울 정도이다. 카비르판티 파니카족은 작은구술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착용하고 다닌다. 또한 그들은 파니카족만의 종교의식중에서, 심벌즈와 함께 찬송을 부르며 구루(선생님)에 지도하에, 밤 낮으로 기도를 드린다. 필요로 하는 것들 대부분의 파니카족은 기독교를 알지 못한다. 현재 그들을 전도할 선교단도 존재하지 않으며, 모국어로 된 성경이나 기독교방송매체 역시 없다. 10만 2천 6백여명의 파니카족 중에서, 겨우 10명에 기독교인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파니카족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절실한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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