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예루칼라 (Yerukala) 예루칼라족은 이전에는 통치자들을 위해 스파이로서 활동해온 유목민족이었다. 영국이 점령하기까지 그들은 비밀정보를 적국으로부터 수집했으나 영국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지식층으로써의 직업을 잃고 농사를 짓거나 밧줄, 매트, 바구니 따위를 만드는 허드레 일을 하였다. 불행하게도 철도가 들어오면서 그러한 일거리마저 사라지고 생존을 위해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 가혹한 처벌과 고문, 경찰의 압박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 때문에 예루칼라족은 인간 이하의 삶 가운데 살아왔다. 삶의 모습 예루칼라족은 편하게 살려 하고 천성적으로 게을러서 결코 부유한 농부가 될 수는 없었다. 과거에 그들은 숲속에서 살았으며 사냥을 하고 식물을 채집하는 숲속에서의 경제여건에 만족했다. 1878년, 영국정부에 의해서 산림의 생산물 판매가 엄격히 규제되었기 때문에 평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 종족은 그들이 가졌던 모든 것을 잃고 정부에 대항해 폭동을 잃으켰지만, 결과적으로 정부는 그들이 살아가기에는 부족한 좁은 땅에 정착하도록 강요하였다. 이러한 거주지 이전은 그들의 삶에 해로운 영향을 끼쳤고 사회에의 부적응과 자신감 상실을 유발하였다. 오늘날에도 그들은 여전히 가난에 매여있는 상태이다. 오늘날 예루칼라족은 소금, 커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식물인 타마린드, 그리고 커리 잎을 거래하고 있다. 그들은 당나귀나 소에다 물건을 싣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사한다. 일부는 매트, 바구니, 밧줄을 만들어 팔고, 또 다른 이들은 마을의 경비원으로서 고용되기도 한다. 때때로 여자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구걸하기도 한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밤에 남편이 도둑질하려는 집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마을사람들과 집들을 둘러보기도 한다. 예루칼라족의 정착지에서, 쌀은 주요 곡물이지만 수확은 비를 동반한 계절풍이 제대로 불어주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점성술, 문신 새겨주기와 같은 구시대적 방법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주요 직업은 농업, 범죄, 농사 품팔이를 하고 일부는 공무원이 되기도 한다. 예루칼라족이 범죄자 종족에서는 제외되어도 40%는 여전히 전통 때문이거나 필요에 의해서 범죄와 연관이 되어 있다. 그들은 이웃 종족에게 위협적이고 강도, 도둑, 고속도로 갱들로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그들의 사회적 행위규범은 집단에 의해 강요되고 그래서 처벌은 흔히 가혹하다. 예를 들면 피고인의 손가락을 끓는 기름에 담그거나 불이 타오르는 침대를 걷게 해서, 만약 그 피고인이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면 그는 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자는 여자에 관해 나쁘게 말하는 것도 불법이다. 만약 남자가 그렇게 한 것이 밝혀지면 벌금형을 받게 된다. 남자는 자기보다 낮은 카스트 계급에 있는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는 금가루로 혀바닥을 태워서 반드시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 이러한 규칙들은 공동체의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인 지위와 존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예루칼라족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남편이 형무소로 가게 되면 그 아내는 남편이 없는 동안 다른 배우자를 구할 수 있고 남편이 출소하는 날 본래의 남편에게 돌아와야 한다. 신앙 힌두교의 영향을 받아 예루칼라족은 우주의 수호자인 비시누를 숭배한다. 그들은 또한 태양, 달 , 불과 같은 자연의 힘을 믿기도 한다. 그들은 힌두교 사원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아 나무 아래에 진흙이나 돌의 우상을 만들고 그것들에게 예물을 바친다. 필요로 하는 것들 현재, 예루칼라족은 자기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단지 하나의 선교단체가 그들 가운데서 사역하고 있는 중이지만 복음적인 자료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복음이 이 종족에 전파되도록 하는 열쇠는 기도에 달려있다.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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