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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에걸린사람처럼 영등포골목을 찾아 전도했다

기쁨조미료25 2008. 1. 1. 02:46
열병에걸린사람처럼 영등포골목을 찾아 전도했다

열병에걸린사람처럼 영등포골목을 찾아 전도했다

나는 영등포에 사랑하는 애인이 있는 것처럼 주일 오후에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알 수 없는 뜨거움이 나를 이 곳으로 이끌고 있다. 나는 마치 이 곳에 미친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열병에 걸린 사람 처럼 이 곳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찾지 않는. 주중에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았다.
또한 육지의 어부와 함께 ACTS 뒷산 에스겔 골짜기에서 밤10시부터 11시까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하산한 뒤에도 자리를 옮겨 선교와 전도, 학교공부와 영등포 사역을 위해 새벽 1시-2시까지 기도하였다.
이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충만히 임하는 것을 체험하고 내려 오곤하였다.
영등포 사역을 위해 육지의 어부팀이에서는 나에게 몇 만원씩 활동비를 주었다.
이 귀중한 헌금으로 이분들을 위해 밥도 사드리고, 방세도 내 드리고, 수세미 장사 밑천도 대어 드리면서 이들과 마음의 문을 열면서 진행하여 갔다.
오늘은 민이 엄마 집에서 예배를 드려야지 생각하고 찾아왔다.
민이 엄마는 술과 꿩약을 먹는다.
약을 먹으면 걸음을 걷지 못하고 아무데나 주저 않는다. 그래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종종 생기지만 이런 생활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이 들어 버린상태이다.
전직은 윤락여성, 그러다가 남편을 만나서 3명의 자녀를 낳고 살아가고 있다.
똑똑! 계세요,
두드리고 한참을 기다리면 부시시한 머리를 내밀고 "누구세요" 묻는다.
"저예요. 임명희입니다."
"아, 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한다.
5분정도 문밖에서 기다리면 문을 열고 들어오라 한다.
들어가서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밖에 나가서 이기철, 최동진, 임종태등을 찾아서 데리고 들어와서 준비한 찬송가를 나누어 주고 "나같은 죄인 살리신"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송을 부른다.
그들도 감정을 잡아서 부른다. 참으로 진지하게 부른다. 이제 "수가성 여인"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수가라는 동네에 죄 많은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남자로 만족하지 못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이 남자 저 남자를 만났 습니다.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 행복할 수 있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6명의 남자를 갈아 치웠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남자도 언제 바꿀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은 늘 그 사람이 그 사람입니다. 어느 누구도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줄 수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모르는 이 여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지금까지 이모습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이 여인처럼 사람에게서 행복과 만족을 얻으려 하지는 않았습니까?
분명히 알 아야 할 것은, 사람에게서 행복과 만족을 찾으려 하다가는 좌절과 절망과 분노와 허무함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보니 죄책감만 쌓여갑니다.
내가 이게 뭐야? 괴로움만 더해갑니다.
갑자기 민이 엄마가 "내가 그래, 꼭 내말 하는 것 같아" 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수가성 여인에게 무어라고 했겠습니까?
저런 인간 같지 않은 사람하고 상대하지 마라고 하여 . 동네 사람들은 수가성 여인을 완전히 소외시키고 따돌림 시킨 상태 였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였겠습니까?
여러분 ! 여러분은 고독하고 외롭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이들은 한 목소리로 "우리가 고독하고 외로우니까 술 마시지요" 라고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불쌍한 수가성 여인에게 다가선 예수님은"내가 주는 물울 먹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구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 나는 샘물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시며 예수님의 사랑은 인종과 빈부 귀천에 차별 없이 주님을 영접하는 모든이에게 주십니다.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지요, 하나님 앞에 회개하시면 됩니다.
고독함과 외로움을 떨쳐 버리고 싶죠, 예수님과 사랑의 교제를 하게 되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행복을 맛보게 되고 만족스런 삶을 찾게 됩니다.
이 행복을 위하여는 예수님이 수가성 여인에게 하신 말씀에 귀담아 듣고 실핼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다같이 기도합시다.
예수님! 우리 죄를 십자가의 은혜로 용서해 주시옵소서. 술취하고 음란하며 허랑 방탕하게 살아온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 마음속에 오셔서 평안을 주시고, 주님안에서 만족과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를 드리고 나서 예수님을 영접시킨 다음모임은 선이 엄마집에서 드리기로 하였다.
그리고 필요한 것을 물어 보았다. 민이 엄마는 쌀이 없다하여 쌀을 사도록 2만원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묻자 팔 수 있는 수세미가 있는가 물어보자 . 아직 지난번에 띠어 놓은 것이 남았다고 하였다.
어느덧 신앙의 틀이 보이기 시작 한 것이다.
거짓말이라도 하여 타내려고 하던 모습들에서 이만큼 성숙되어 갔다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