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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성 사역자들
캐더린 쿨만, 신디 제이콥스, 미셸 코렐, 하이디 베이커
김태진 목사
총신대 신학과 졸업, 감리교신학대학원 신학석사, 호주 Jubilee Theological Seminary 철학박사, 미국 Light House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박사, 영광교회 담임, C.I. Korea 대표, 아가페신학연구원 학장.
최근 몇 년 동안 필자는 선교 차 중국을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두 가지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중 하나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중국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되고 있는 현실이며, 또 하나는 우리 눈에 연약하게만 보이는 여성들이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여성 처소교회(큰 규모의 구역과 비슷하다-지하교회) 지도자는 예수님을 영접한 지 2년 되었는데 자신이 인도하는 처소교회에는 6백 명의 성도가 있으며, 어떤 처소교회에는 4백 명의 성도가 역시 자신과 같은 여성 지도자에 의해 양육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여성 지도자는 매우 부끄러워하면서 자신의 교회에는 아직 2백 명밖에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듣는 우리가 오히려 부끄러울 정도였다.
하나님은 구약 때부터 여성들을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일꾼으로 사용하여 왔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더 많은 여성들을 크고 작은 사역으로 부르시고 계시며 특히 최근 들어서는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로서 세우시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한 예로서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주는 교단이 훨씬 많아졌고, 우리나라에도 몇 년 전에 예장 통합 측에서 여성 안수 안건이 총회에서 통과 된 이후 더 많은 교단에서 여성에게도 목사 안수를 주고 있다. 앞으로 계속 늘어나리라는 전망이다. 어떻든, 분명한 것은 과거에는 여성 목사를 만나는 일이 매우 드물었지만 요사이는 아주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도 점점 더 안수 받은 여성 목회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흔히들 여성 사역은 남성 사역보다는 조금 열등하다거나, 남성 담임 혹은 최고 지도자의 보조 사역 협력 사역으로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사역도 참으로 필요하고 귀한 사역이라 믿는다. 그러나 만일 누가‘여성 사역자가 최고 수준의 뛰어난 영적 사역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물어온다면 필자는‘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또‘최고 수준의 말씀 사역자가 여성에게도 있는가?’라고 물어도 역시‘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필자는 그 한 예로서 미셸 코렐 박사를 꼽고 싶다.
필자는 이 외에도 최근에 활약한, 혹은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사역자로서 캐더린 쿨만 여사, 신디 제이콥스 박사, 미셸 코렐 박사, 하이디 베이커 박사를 소개함으로써 최근에 하나님께서 여종들을 통하여 펼치시는 놀라운 섭리를 함께 나누려 한다.
‘성령의 사람’ 캐더린 쿨만 여사(Cathryn Kuhlman)
캐더린 쿨만은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여성 사역자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1907년 태어나 192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캐더린 쿨만은 예외 없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겪었던 고통과 슬픔, 아픔과 배신, 또 육신의 연약함이라는 힘든 골짜기를 통과했으며, 이로써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과 축복을 경험한 사역자다.
그녀의 사역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한 가운데 언제나 풍성한 열매를 나타냈는데, 성령 충만한 그녀의 모습은 차라리 신비로울 정도였다. 수많은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인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숱한 치유의 간증이 그녀의 사역현장에 나타났다. 그녀가 인도하는 집회는 언제나 회중들로 가득 찼으며, 집회 장소에 들어오지 못한 수천의 사람들이 실망한 채 돌아가기도 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혹은 낮은 사람, 다른 인종들, 다른 종교적 배경의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는데, 그들은 집회를 통해 예외 없이 살아 있는 하나님 말씀을 들었으며, 성령의 치유와 기적을 체험했다. 그녀의 설교는 담대했지만, 병든 사람에게 고침 받은 사실을 알려줄 때에는 눈물을 글썽거릴 정도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1950~70년대에 걸쳐 최고의 성령 치유 사역자 중 한 사람이었던 오랄로버츠대학의 설립자인 오랄 로버츠 목사는 캐더린 쿨만을 집회에서 만나고, 또 그녀를 그의 대학에 초청해 집회를 열었을 때에 받은 감동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보아온 그 어느 누구보다도 캐더린 여사만큼 말씀의 지식이 있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새로운 은사의 세계에 대해서 눈이 열렸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통하여 이러한 말씀들을 당신의 자녀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내 말을 들으라. 너의 믿음이 내게 오게 하라. 내 은혜의 이적들을 보기 원하노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오랄로버츠대학에서 열린 그녀의 집회는 모든 교수진과 학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 집회 이후로 우리 모두는 이미 어제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게 됐습니다… 캐더린 쿨만 여사만큼 내 마음을 차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직도 ‘성령님, 제가 결코 주님께 불순종하는 일이 없게 해 주세요!’라고 외치는 그녀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그녀와 같은 사람은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캐더린 쿨만 여사와 관련하여 그녀가 무엇보다 베니 힌 목사에게 끼친 영향은 잘 알려졌다. 베니 힌 목사는 그가 캐더린 쿨만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할 정도였다(「베니 힌 그 능력의 근원」? 은혜출판사). 베니 힌은 그가 21세 되던 해, 구원받은 지 얼마 후에 피츠버그의 ‘제일 장로교회’에서 열린 그녀의 집회에 참석하여 강한 성령의 역사에 사로잡히게 됐다. 특히 그녀의 사역을 보면서 그녀가 얼마나 인격적인 성령님을 깊이 알고 있으며 그분과 교통하고 있는 지에 대해 큰 충격과 도전을 받게 된다. 그 집회 중 캐더린 쿨만은 이렇게 말했다.
“제발… 부탁합니다. 성령님을 훼방하지 마세요!… 그 분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제발 그 분에게 상처를 주지 마세요. 그는 나의 전부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분을 해하지 마세요… 여러분과 나의 관계보다 나와 그분의 관계가 더 가깝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후 베니 힌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갔던 것이다. 그 이후 베니 힌은 그녀의 집회와 방송을 통한 메시지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필자는 최근 베니 힌 목사의 ‘The Cross ? 십자가’라는 설교 테이프를 듣게 됐다. 베니힌 목사는 이 테이프에서“캐더린 쿨만의 십자가와 죽음에 관한 설교 테이프를 듣고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맞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녀는 1976년 2월, 툴사(Tulsa)의 한 병원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가운데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주님 품으로 갔다. 그녀는 임종 순간에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면서“나는 본향으로 가고 싶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그녀가 남긴 영향력은 지대하다. 오랄 로버츠 목사의 아들 리처드 로버츠가 그녀의 영향을 받아 신유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으며, 미셸 코렐 박사, 베니 힌 목사 등 기라성 같은 세계적인 사역자들이 그녀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필자는 지금 그녀가 자주 하던 아주 의미 깊은 말을 묵상하고 있다.
“당신의 기도에 의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능력에 의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당신 자신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고 포기할 때 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예언자 신디 제이콥스 박사 (Cindy Jacobs)
미국의 신디 제이콥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예언자요, 중보기도 사역자다. 1985년 그녀는 남편 마이크와 함께 ‘중보기도장군들 ? Generals of Intercession’이라는 중보기도 단체를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예언사역과 중보기도에 관한 실제와 가르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녀의 중보기도는 주로 영적전쟁에 관한 것이 많다.
몇 년 전 우리나라에 와서 중보기도 세미나를 인도했던 미국의 저명한 여성 중보기도 사역자인 엘리자베스 엘버스는 필자에게“신디 제이콥스와 세미나 강사로 함께 초청되어 호텔 방을 같이 쓸 경우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신디 제이콥스는 밤에 자지 않고 강력한 영적전쟁의 기도를 하는 것을 지켜보고 나의 중보기도와 성격이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녀가 이끄는‘중보기도 용사들’의 사명 선언문에는“중보기도 장군들은 세계 복음화를 가로막는 모든 견고한 진을 끌어내리는데 돕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았다…”고 적혀있다.
그녀는 현재 미국의 3대 예언 사역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큰 규모의 영성 컨퍼런스에서 주 강사로 빈번히 초청되고 있다. 예언 사역으로 대 선배격인 세계적인 예언 사역자 빌 해몬 박사도 신디 제이콥스의 사역을 이렇게 인정하고 있다.
“우리가 섬기는 C.I(Christian International)는 중보기도에 관하여 신디 제이콥스로부터 많은 가르침과 impartaton(접목)을 받고 있다.”
필자는 미국에서 피터 와그너 박사가 주관하는 약 4천명 규모의 세미나에 몇 번 참석한 적이 있는데, 세미나에는 많은 저명 강사가 나오지만 신디 제이콥스는 청중을 압도하는 감동적인 설교를 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신디 제이콥스의 설교가 끝나면 청중들은 기립박수를 하거나, 아니면 깊은 회개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기도하곤 한다.
그녀는 1996년 이후 피터 와그너가 이끄는‘영적전쟁 네트워크’의 코디네이터로서 전국에 걸쳐 전략적 차원의 중보기도를 이루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녀는 피터 와그너 박사와 매우 친분이 두텁다. 피터 와그너 박사 자신의 생일에 초대하는 몇 명의 초청자 중의 한 사람이며, 그녀의 예언 사역은 피터 와그너 박사의 사역에 큰 도움과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물론 피터 와그너 박사의 신학적이고 사도적인 사역이 그녀에게 큰 도움과 유익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피터 와그너 박사와의 동역과 함께 그녀는 국제추수선교회(HIM) 국제대표이자 미국 추수반석교회 담임인 체안 목사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도적 사역자로 부름받았음을 일깨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기도중 하나님께서 체안 목사를 사도로서 지명했음을 계시 받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체안 목사를 찾아가 하나님의 소명을 전달, 체안 목사로 하여금 사도적 사역자로 크게 쓰임 받게 했다. 체안 목사는 신디 제이콥스의 거듭된 소명 확인 이후 본격적인 사도사역을 시작, 지난 92년 금식기도성회인‘The call DC’(부모와 자녀세대간 화해를 주제로 한 회개 금식기도 성회로서, 당시 40만의 회개군중이 워싱턴 광장에 모여 미국과 열방을 위해 부르짖음)를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하여 미국과 필리핀, 한국(The Call Korea) 등 전 세계적인 회개금식기도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신디 제이콥스는 지난 해 6월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대부흥과 영적각성’을 주제로 내한 세미나를 인도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가 하나 될 때 통일을 주리라고 말씀하셨다”면서 한국교회의 회개와 연합을 촉구한 것을 기억한다.
필자는 신디 제이콥스의 훌륭한 영적 사역을 많이 보았다. 그러면서 속으로 “저렇게 깊이 있고 예리한 여성 예언 사역자를 우리에게도 주옵소서”라고 기도한 적이 있다. 곧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그녀는 우리나라에 번역소개된 뛰어난 세 저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 저서는「대적의 문을 취하라」,「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니」, 「여자여 내가 너를 불러 세웠노라」(죠이출판사) 등이다.
깊은 지식, 말씀의 은사자 미셀 코렐(Michelle Corral) 박사
미셸 코렐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지방에 근거를 둔‘하나님의 생기 Breath of the Spirit’라는 영적 단체의 설립자이자 총재다. 그녀는 1978년부터 본격적인 영적 사역을 시작,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서 사역하고 있다. 지금은 미국 여러 지역에 매주 한번씩 모이는 ‘12선지자학교 12 School of Prophets’를 곳곳에 세워 말씀의 생수를 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공중파를 잡아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방송선교사역에 심혈을 쏟고 있다. 그녀의 설교는 TV와 인터넷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미셸 코렐 박사의 사역특징은 깊고도 영적으로 해석된 말씀 사역과 예언 사역이다. 코렐 박사는 특히 구약 모세오경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히브리 언어와 히브리 문화적 배경에 해박한 그녀의 지식은 미국 내의 유대인들에게도 인정되어 유대인들이 그녀를 초청해 강의를 들을 정도다. 코렐 박사는 언어적, 문화적 지식 외에 본문에 대한 문자적 의미를 강조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영적인(예언적인) 해석을 가하여 깊은 말씀을 전한다.
필자는 4년 전부터 미셀 코렐 박사와 교분을 가지게 되어 매년 코렐 박사를 주 강사로 하여 한 두 차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데 컨퍼런스에 참석한 회중들은 그녀의 말씀전파에 크게 감동하며 도전을 받곤 한다. 설교 중에 하나의 예화나 간증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녀를 통해 전해지는 말씀은 정말 하나님 말씀으로 듣는 이의 심령 깊은 곳에 꽂히게 된다. 필자 역시 코렐 박사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그 말씀에 큰 은혜를 받는데 그때마다 늘 새로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을 보고 큰 도전을 받는다. 미셸 코렐 박사는 말씀 선포가 끝난 후에는 몇 명을 대상으로 하여 예언 사역을 하는데 정확하고 깊은 예언 사역을 하기 때문에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미셸 코렐 박사는 외모에서‘하나님의 여종’으로서의 경건한 모습이 풍성히 나타난다. 코렐 박사는‘하나님의 거룩’을 매우 중시한다. 집회 중‘거룩 거룩 거룩 여호와 하나님 전능하신 주…’등 거룩, 성결에 관한 찬송을 많이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컨퍼런스 기간에는 집회와 말씀선포를 위한 준비로 거의 금식에 가까운 소량의 식사만을 한다. 말씀 선포 전에는 일상적인 말도 삼가며 오직 기도로써 말씀선포를 준비한다. 옆에서 많이 지켜본 필자는 참으로 미셀 코렐 박사는 구별된 하나님의 여종임을 늘 깨닫는다. 필자는 우리나라 모든 사역자들에게 그녀의 좋은 점들을 배우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많은 여성 사역자들이(남성 사역자들도 물론) 코렐 박사를 통해 그 깊고 아름다운 사역의 정수를 배우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원이 있다.
1천교회 개척, 기도 응답의 여종 하이디 베이커 (Heidi Baker) 박사
하이디 베이커 박사는 영국 출신 홍콩 선교사였다가 지금은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Iris Ministries’의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그녀는 아프리카 지역에 무려 1천여 개의 교회를 세웠으며, 1천명의 고아를 돌보는 사도적 사역을 작은 여자의 몸으로, 그러나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하심으로 감당하고 있다.
그녀가 처음부터 그와 같은 사역을 감당한 것은 아니다. 그녀는 영국 런던에 있는 킹스컬리지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서도 이렇다할 사역의 열매를 거두지 못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에 대해 죽고, 주님 앞에 온전히 드리는 순간이 찾아왔다. 이후 그녀의 사역은 완전히 변하기 시작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 가운데 거하게 되면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그 분과 교통하게 된 것이다.
그녀의 사역은 기도응답의 사람 죠지 뮬러를 연상케 할 만큼 기적적인 수많은 기도 응답의 역사로 잘 알려졌는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이루에 나타나기 시작한 놀라운 능력을 통해 사역에 많은 열매가 나타났다. 특히 그녀의 교회개척 사역은 실로 경의 적이다. 당시까지 하이디 박사는 17년 동안 고작 세 개의 교회를 세웠는데 그 중 두 개는 잘 운영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에게 “네가 앞으로 수백 개의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셨고 그녀는 기적과 같이 그 일을 해냈다.
필자는 수년 전 캐나다의 토론토공항교회 세미나에 다녀온 사람으로부터 그 세미나의 주 강사로 사역한 하이디 박사에 관하여 들은 적이 있다. 당시 그녀는 세미나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을 큰 은혜와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었다는 것이었다. 그가 전해준 설교 테이프를 들은 필자는 신선한 영적 충격과 공감대를 느꼈었다. 그녀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내한 초청집회를 인도하여 큰 은혜를 끼쳤다. 하이디 박사의 메시지를 듣노라면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주님께 대한 전적인 사랑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그녀의 헌신적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하이디 박사의 주님께 대한 온전한 사랑과 의지, 실천적이며 희생적 삶에 관한 메시지는 마지막 때에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사람이든지 들어야 할 메시지라고 필자는 믿는다.
지난 2월 내한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하이디 박사는 “세계 선교, 특별히 북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선교 사명을 맡은 한국교회에 선교지에서 순교할 수 있는 사도적 기름부음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말한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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