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즈(7170)]/선교이야기

[스크랩] 다게스탄선교#2

기쁨조미료25 2007. 9. 10. 17:14
1시간여의 봉고차로 산에 오르니 그지역은 아다가 라는 마을인데....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 나왔습니다.
해발 1500m에 높은 절벽에 집들을 지어놓고 그렇게 수백년을 살아온것 입니다.
우리를 초청한 아브카디르 라는 분은 의대를 졸업하셨지만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형제님 집에 들어가서 여정을 풀고 잠시 감사기도한후,,,, 동네를 구경시켜달라고 해서
산주변과 마을 곳곳을 돌면서 땅밟으며 그땅을 축복하며 나아갔습니다. 동네를 한바퀴돌고 온 후
우리가 가져온 키타를 치며 그형제와 가족들에게 축복송을 불러주었으며~~ 그들의 전통음식을
대접 받았습니다.

음식이 나올때마다 무슬림인 그들앞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하고 같이 식사를 하고 우리가 가지고 간
사역물품과 선물들을 나눠주며 그의 아이들 2살 마가, 5살 아미나, 10살 사비나, 17살 쥬마이, 부인
가족들과 어울려 딱지놀이, 공기, 색종이접기, 찬양하기, 주사위놀이, 산가지놀이, 등등 아이들과

재밌게 서로 놀며 어울리는 동안 그들이 정말 재밌어하며 좋아하며 함께 어울렸습니다. 우리를
알리는 엽서와 사진등등 을 보여주었더니 그분도 자기 전통모자와 칼 총 등... 을 꺼내오며 서로
사진도 찍고 그렇게 교제를 했습니다. 계속 교제하면서 그렇게 사영리 러시아어를 꺼내서 읽어

보라고 주었더니,, 4~5줄 읽더니 됐다고 해서 더이상은 권하지 않고 그정도로 하고 씻고 잠을
잔후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분에게 마지막 선물이라고 하면서 낙타전도책자를 드리고 그분 가정을
축복기도한 후 그분의 안내와 인도로 다음 행선지로 향하는 지역까지 그형제의 차로 태워주어서
다음 사역지로 은혜롭게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선교와 중보
글쓴이 : 헵시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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