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동화선교회 신우회모임 스케치
구리 하늘샘교회 에서
가을이 멀리 떠나가는 느낌의 주일, 아쉬운듯 흐린 길을 따라 스쳐지나가는 마지막 가을을 바라본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시간처럼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시간속에 잊혀지겠지. .............. 열심히 운동을 한 탓에 골절상을 입은 오현석 신우 목사님, 다행히 보행에는 무리없으신듯, 앞으로 축구와는 인연을 결별한다는 선언이 개구쟁이 투정처럼 들려 웃음이 나온다.
덕분에 최병길 전도사님이 말씀을 전하는 임무를 부여받아 은혜의 말씀을 나눈다.
지난 기도제목의 응답의 열매를 얻어 신우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한 정인태 내외의 표정은 힘든 고갯마루를 넘고 난후에 짓는 편안함일까, 감사를 올리는 기쁨도 있지만 또 다른 삶의 고갯마루가 있기에 기도의 끈을 놓을 수 없는가보다.
가장 먼거리에서 열심히 달려온 최영우 목사님 내외, 개척교회의 비전을 두고 여러가지 기도제목들이 나온다. 평택에 인연이 되어 둥지를 튼지 몇년이 되었던가. 더 옹골진 그릇을 만들기 위해 대학원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하는 그 사역들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젊은 모습이 변치 않는 노민영 목사님, 오직 주님만이 아실 그 길을 위해 묵묵히 기도로 준비하고 계시는 듯 하다.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들을 위해 이땅에서 일구어야 할 일들을 위해 오늘도 함께 기도한다.
글쓴이 : 우산 원본 : http://cafe.daum.net/mission/DhJ/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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