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운데 드러나라, 타타르스탄! |
---|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를 이루고 있는 러시아는 본래 동유럽의 작은 나라였습니다. 이 러시아가 땅의 끝으로 대륙을 정복할 야망을 펼쳐가는 그 길목에 타타르 민족이 있고 지금부터 450년 전에 유라시아 대륙에는 정교 러시아에 의한 십자군 전쟁의 살육이 타타르 민족을 대상으로 자행되었습니다.
타타르를 정복한 러시아는 얼어붙은 볼가강에 구멍을 내어 타타르 사람을 집어넣고, 침례를 받으면 살려주고, 이슬람을 지키면 그대로 차디찬 얼음물 속으로 밀어 넣어 죽이는 강제개종을 실시했고 모스크바에는 이슬람 타타르를 정복한 기념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교 성당을 하나님께 봉헌했습니다. 그 후 타타르는 독립하지 못하고 타타르스탄 공화국으로 남게 됩니다. 그렇게 타타르인들은 기독교에 마음을 닫게 되었고, 예수님의 이름은 그들에게 저주의 이름이 되고 말았습니다.
유라시아 이슬람 삼각지대의 맨 꼭대기에 국가를 형성하지 못한 채 세계 교회에 꼭꼭 숨겨져 있는 780만의 무슬림 타타르 민족이 있습니다. 타타르민족은 러시아연방 내의 최대의 소수민족으로 독특한 이슬람을 유지하며 문화와 역사를 발전시켜온 투르크계 민족입니다. 타타르라는 민족의 이름은 학자들 간에 이견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아랍어와 중국어의 근거를 따라 ‘타인’ ‘다른 민족’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볼가우랄 지역에 위치한 타타르스탄과 바쉬코르스탄에 300만의 타타르인들이 살고 있고, 나머지 인구는 러시아(모스크바 100만), 중앙아시아(카작 30만, 우즈벡 60만), 시베리아, 중국, 오스트랄리아, 일본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 된 민족입니다. 한국에서 모스크바까지 비행기로, 다시 동쪽으로 기차를 타고 밤을 새고 나면, 타타르스탄의 수도 카잔에 도착합니다.
몇 년 전에는 수도 카잔의 역사 1000년 기념으로 러시아 정복 당시 파괴되었던 쿨 샤리프 사원이 재건되었고 이슬람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사원에서는 이슬람 경전뿐만 아니라 영어도 교육해주기 때문에, 이곳의 자녀 입학을 학부모들이 무척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타르의 개혁주의 이슬람, 쟈디디즘의 영향입니다. 19세기 러시아는 형성된 대국을 다스리기 위해서 중간 길목에 있는 타타르가 반기를 들면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즈 지역을 다 잃기 때문에 타타르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러시아 정교회 교육을 시킵니다.
그 때 타타르인들은 반발하여 지적, 문화, 경제적인 면을 러시아와 동등화 시키고 이슬람을 기반 하에 가치관을 확립하며 이슬람 교리를 바꿉니다. 전통적인 사원에서 경전 교육뿐 아니라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 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계몽 운동을 일으켜 사원에서 수학, 지리학, 물리학 교육으로 문맹을 없애고 정체성과 지식을 가르칩니다. 수 십 세기 동안 러시아가 핍박과 교육으로 타타르인을 바꾸려 했지만, 타타르인은 이슬람을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교육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찾아왔고, 개혁주의 이슬람의 발상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외지의 타타르인들이 방학이나 휴가를 얻으면 타타르스탄을 방문하여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배우고 있고, 타타르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남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는 타타르 공동체를 찾아 민족어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 속에, 예수님에 대해서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한 채 기독교에 대한 오해만 더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러시아 정교회, 미국종교로 생각하며 이슬람을 지향하지만, 또 근본주의도 아닌 민족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며, 폭동을 일으킬까봐 근본주의 이슬람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 정교도인과 무슬림의 모습)
현재 타타르스탄 공화국내에는 2005년 카잔 역사 1000년 기념을 기점으로 이슬람사원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타타르인의 기독교인은 거의 전무합니다. 타타르인들은 러시아 정교회를 받아들일 테니 자신들의 이슬람을 건드리지 말라고 하며, 이슬람과 정교회가 서로 간섭하지 말자는 협약을 맺고 그것을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러시아인 너희들은 정교회, 우리 타타르는 무슬림으로서 선을 지키며 외적인 충돌을 일으키지 않으려 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성장하며 복음에 대해 마음을 열지 않고 있는 민족. 이슬람 신앙을 포기하면 민족 자체가 러시아 민족으로 흡수되어 버릴 것이라고 염려하는 러시아 최대 소수민족 타타르. 제국주의 러시아의 정교 기독교외에는 그리스도의 평화와 은혜의 복음을 전해줄 자가 없었던 타타르 민족.
타타르스탄, 바쉬코르토스탄, 우드무르티아, 마리엘, 츄바쉬, 모르도비아 등 자치공화국과 여러 소수민족들이 있는 러시아 소수민족창의 타타르스탄에만 소수의 사역자들이 있으며, 백 투 예루살렘을 위한 전략적인 요충지임에도 불구, 타타르스탄의 수도 카잔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타타르는 지금 겨우 땅을 일구는 시간을 겪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중보기도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타타르 민족이 역사상 가지게 된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풀어지고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이 증거 되도록, 그래서 타타르가 이제는 빛 가운데 드러나서 생명을 얻고 북방 이슬람권이 열리어 백 투 예루살렘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합니다. 타타르 민족에게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세워지고 백 투 예루살렘이 이루어지도록, 그것을 위해 우리 한국 교회가 일어나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타타르 민족을 품고 헌신하는 용사들이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
'[미전도종족·셀링] > 러시아소수민족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멘종족 (0) | 2008.03.13 |
---|---|
러시아의 출림종족 (0) | 2008.03.11 |
러시아의 자트종족 (0) | 2008.03.02 |
러시아이산한투르크종족 (0) | 2008.02.23 |
러시아의타직종족 (0) | 2008.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