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이란?

셀이란?

셀이란?


셀(cell)이란 무엇일까요? 무엇을 두고 셀이라고 말할까요? 의대생에게 이 질문을 하실 경우, 그는 틀림없이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셀은 몸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셀은 "세포"라는 뜻입니다. 우리 몸에는 수 백만 개의 세포가 있습니다. 이 모든 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셀 내에 우리가 잘 아는 DNA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셀은 눈에 보이는 우리의 몸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셀의 특징은 번식(multiplication), 재생산(reproduction), 그리고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변화(change)입니다.


위에 제가 설명해드린 것을 다시 한번 주의 깊게 읽어보십시오! 교회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시지 않으십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계속해서 번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예수께서 12명을 택하신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비전은 자신의 DNA를 12명에게 재생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을 가르치시고, 훈련시키고, 복음을 증거하고, 온갖 질병과 귀신을 치유하고 쫓아내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막 3:14-15).


이와 같은 사역은 성령에 의해서 지속되었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초대교회는 큰 회중과 동시에 소그룹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들의 셀 비전



예루살렘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DNA는 과연 12사도들에게 잘 전이되어 열매맺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성경에 기초한 영적 도약과 형제들을 돌보는 일에 탁월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방법도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은 셀 공동체 내에서 이루어졌는데, 초대교회의 성령의 역사하심의 역동성은 셀 그룹 모임에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부흥과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파괴되면서 성도들은 온 세계로 흩어졌습니다. 핍박 가운데 있던 그들은 예배당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복음은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했을까요? 바로 셀을 통해서입니다.



셀의 인(印)


셀이 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인(印)이 있어야 합니다.


(1) 경배와 찬양
(2) 교육
(3) 친교
(4) 아웃리치


첫째, 경배와 찬양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임의 주관자이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경배와 찬양이 없는 모임은 역동적이지 못합니다.

둘째, 말씀을 통해서 서로 가르치고 나누고, 생활 적용을 해야 합니다. 말씀이 없는 셀에는 영적인 파워가 있을 수 없습니다.

셋째, 친교를 통해서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상명령을 수행해야 합니다. 지상명령을 수행하지 않는 셀 그룹은 결국 이기적인 집단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결국에 목표는 영혼구원, 그리고 제자화로 요약되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