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텔레콤 산하 이동통신사업자인 오렌지는 24일(현지시간) 새로운 휴대폰 충전기 ‘오렌지 댄스 차지(Orange Dance Charge)’ 시제품을 발표했다.
오렌지는 이 휴대폰 충전기는 팔뚝에 달아 춤추며 팔을 움직이면, 그 동력으로 발전하는 장치로 이달 27~29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글래스톤베리 음악제에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충전기는 크기 4.25×2.5 인치, 무게 180그램으로 스트랩으로 팔에 부착, 이용한다. 구조는 동력 에너지를 이용한 시계와 유사해, 음악에 맞춰 팔을 움직이면 추와 자석 시스템이 발전, 충전된다.
오렌지는 현재 영국 고트윈드(GotWind)와 공동으로 운동 에너지를 활용한 휴대폰 충전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오렌지측은 ‘댄스 충전기’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