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신학자료모음]/사도바울

사도바울의 생애와 신학

기쁨조미료25 2008. 6. 7. 11:30
사도바울의 생애와 신학

그가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영광의 빛 가운데서, 기독교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초자연적 계시를 보게 되었다. 이 계시의 빛 가운데서 그는 장래의 생의 코스(Course)를 보게 되었고, 이같은 결과 얻어진 강한 확신이 바울의 그리스도에의 전향이 주도력이 된 것이다. 이로써 바울은 의의 종교에서 죄인의 종교로, 거짓된 모양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던 것에서 참된 예배로, 또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박해하던 것에서 참된 예배로, 또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박해하던 데서부터 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그리스도 받듦의 사역에로 전환한 것이다. 이와같은 다메섹 도중의 경험을 유대로부터 시작하여 스페인에 이르는 선교의 사역의 시작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방인의 전도자로 모태적부터 택정하셨고(갈1:5), 다메섹 도상에서 구체적으로 부르셨고(행 (;4, 22:7, 26:14), 아나니아의 예언을 통해 바울이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증인”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으며(행 9:15, 22:15, 26:16~18) 3년후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할 때 “이방인에게 보내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주심으로(행 22:21), 바울에게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확실한 소명의식을 주었고, 그의 생애와 복음사업에서의 권위를 주었다. 그의 사명과 메시지는 주로 이방인을 위한 것이었기에 그의 복음은 예수가 율법아래 나서 살았다는 것이며, 유대인의 전통적 영향의 어떤 흔적도 거의 전하지 않는다고 불트만(Bultmann)은 말한다. 이후, 바울은 아나니아로부터 세례를 받고, 성령충만함을 얻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라는 선교의 사명도 받았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동참하는 그리스도인의 훈련이 필요하여, 아라비아로 가서, 3년간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돌아온 후, 어려움을 당해 도망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서 보름동안 머무르면서 예루살렘 교회의 두 중심인물인 주의 제자 베드로와 주의 형제 야고보를 만나, 교제를 나누며 이 세상에 계실 때의 예수님의 사실에 대해 듣고 배웠다. 이로써 그는 그리스도를 더욱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고, 그가 전해야 할 복음의 내용을 더욱 분명히 할 수 있었다. 주님으로부터 예루살렘에서 추방당한 (행 22:21) 바울은 고향 다소로 내려가 10여년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의 훈련을 쌓고, 전도자로서의 실력을 길렀다. 여기에서 그는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모를 만큼의 삼층천의 세계에까지 이끌려 올라갔던 신비적 신앙 경험을 가지기도 했다. 비로서, 바나바가 이렇게 준비된 바울에게 다소로 찾아옴으로서 바울은 안디옥으로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바나바와 함께 머물면서 선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일년 남짓 이 곳 안디옥 교회에서 전도하면서 세계선교 여행을 계획, 준비하던 바나바와 바울은 드디어 안디옥 교회를 중심한 교인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전도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