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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전문가용 포토프린터 출시

기쁨조미료25 2008. 2. 12. 10:05
엡손, 전문가용 포토프린터 출시

 
EPSON
한국 엡손(대표 히라이데 슈운지)이 색 재현 영역을 확장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 ‘스타일러스 포토(Stylus Photo) R1900’을 11일 내놓았다.

A3 크기의 사진까지 출력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기존의 울트라크롬 하이글로스 잉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울트라크롬 하이글로스2 잉크 시스템을 적용, 기존의 블루(Blue)컬러 대신 오렌지(Orange)컬러로 잉크를 교체한 것이 특징. 이는 색 재현 영역이 더욱 폭넓게 확장돼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그라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다.

또 잉크의 광택성도 향상돼 프리미엄 광택 사진용지에 인쇄 시 컬러는 최대 80년, 흑백은 최대 200년 동안 보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로체스터 연구소의 먼셀 컬러과학 연구실과 공동연구 개발한 LUT(Look-up table)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개발됐다. 빨강(Red), 녹색(Green), 청색(Blue)의 RGB를 청록(Cyan), 진홍(Magenta), 노랑(Yellow), 검정(Black)의 CMYK로 변환 시 , 가능한 색 조합 중 최적의 색 조합을 자동 선택해 최적화된 그라데이션을 선보인다.

엡손은 "최대한 작고 고운 잉크 입자를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어떠한 광원 아래에서도 동일한 색으로 보여지도록 하는 컬러 불변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판매가는 74만9,000원(부가세 포함).@

프린터에서 색상 조율이 필요한 이유?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스캔 받은 사진을 컬러 프린터로 출력해보면 모니터에서 본 색상과는 조금 다르다. 이는 모니터에서 색상을 표시하는 방법과 프린터에서 색을 혼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 모니터에서는 빛의 삼원색인 RGB를 사용하고, 프린터에서는 CMYK로 모니터에 나타난 색을 표현한다. 이 때문에 모니터와 프린터의 색상이 100 %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