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OS 취약점이 윈도우의 10배?
올해에는 윈도우보다 맥 OS에서 보안 취약점이 더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ZDNet 연구 블로거 조지 오우가 보안업체 시큐니아의 통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맥 OS X에서 발생한 심각한 취약성이 XP나 비스타의 그것의 합계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맥 OS X 취약성은 234개나 보고된 반면, 비스타와 XP는 합쳐서 23개에 불과했다고 조지 오우는 전했다. 단순 수치로 보면 10배가 넘는다.
조지 오우는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크게 어긋나는 사실"이라며 "맥 OS X 취약점 발생률이 XP나 비스타보다 월 평균 5배가 많았다"고 밝혔다. 조지 오우는 이 비교 자료를 운영 체제의 상대적인 보안성을 비교하는 자료가 아니라 2008년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취약점의 척도로 사용했다. 그는 금년에 나온 윈도우 비스타와 맥 OS X 레오파드(버전 10.5)가 모두 보안성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취약점 수가 보안성의 척도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모질라 유럽의 사장인 트리스탄 니토트는 영국 ZDNet에 '취약점 수'보다 '패치에 걸리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전해왔다. 또 떠돌아다니는 공격 코드의 숫자도 고려해야 한다. 윈도우 XP 취약점을 공격하는 코드는 수천개나 되지만 맥 OS X에 대한 것은 아직 드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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