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아덴만을 거쳐 예멘으로 가던 아프리카 난민들이 탄 배가 21일 밤 전복돼 어린이 3명과 여성 7명을 포함해 최소 64명이 사망했다고 예멘 관영 사바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예멘 해안경비대와 어부들은 수도 사나에서 남동쪽으로 약 580㎞ 떨어진 샤브와 주 인근의 아덴만에서 시신들을 수습했다. 사바 통신은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25명은 해안으로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다고 전했다.
유엔 난민 기구인 UNHCR에 따르면 올 들어 2만여 명의 아프리카인이 걸프 지역 국가로 들어갈 수 있는 관문인 예멘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아덴만을 건너다 최소 439명이 사망하고 489명이 실종됐다.
제네바 난민 협약에 가입한 예멘은 지난 91년 이후 내전이 계속돼 온 소말리아 사람들에게는 난민 지위를 자동으로 부여해 내전과 빈곤에서 벗어나려는 소말리아인들이 선호하는 밀항 목적지로 꼽히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시편107:4-5)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브리서11:15-16)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요한복음10:11,15-17)
사랑하는 하나님, 영원히 거할 본향, 아버지 집으로 소말리아 난민들을 이끌어주시옵소서. 갈 바를 알지 못해 예멘으로 향하는 이들의 주리고 목마름은 오직 아버지 안에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되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고 이들을 사랑하시되 목숨까지 내어주시는 완전한 사랑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저들을 위해 예비되어진 영원한 그 나라를 사모하는 은혜를 허락하셔서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향해 항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한 아비가 되신 하나님의 품으로 이끄시길 간구하며 이들을 구원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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