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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무슬림의 라마단 풍경

기쁨조미료25 2007. 10. 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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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무슬림의 라마단 풍경

예루살렘 알아크사 사원
이스라엘 땅인 예루살렘에 사는 아랍마을 사람은 서안지구의 작은 시골마을 사람들처럼 이슬람의 전통이 강하다.

예를 들면 매주 금요일이면 이곳 사람들은 서안지구사람들의 소원(예루살렘에 있는 황금돔 사원에서의 예배를 하기-서안지구 사람들은 특별허가증이 없이는 예루살렘에 출입불가)인 예루살렘 솔로몬 성전산 위에 세워진 알아크사 사원에 들어가 예매를 하거나 더 신실한 사람들은 매일 이 사원을 찾는다.

지난 13일부터 이곳도 '라마단'이 시작되었다. 이슬람의 다섯 율법 중 하나인 이 라마단은 일 년 중 한 달간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물도 마시지 않고 금식을 하는 무슬림들의 의무이자 큰 명절이다.

라마단이 시작되기 일주일전부터 황금돔사원의 입구라 할 수 있는 다메섹 문(예루살렘 성을 둘러싼 8개 문중 하나)앞에는 이슬람을 상징하는 초승달과 별의 전등 장식이 시작되고 아랍 마을 각 가정은 같은 전등 장식을 집집마다 장식하기 시작한다.

새벽3시 30분에 기상을 알리는 애잔소리(모스크에서 꾸란을 읽는 소리-무슬림에게 기도시간을 알림)를 들으면 해가 뜨기 전에 금식을 시작하는 식사를 하고 해가 지는 저녁 7시까지 물한모금도 먹지 않는 이들의 라마단은 결코 쉬운 종교적 행위가 아니인데도 이곳 무슬림(이슬람을 믿는자)은 이 라마단을 기뻐하고 해마다 기다린다.

무슬림에게 있어 이 라마단은 그 동안에 지은 죄를 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기도응답을 잘 받을 수 있으며 그들이 믿는 천국에 갈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알아크사사원 전경

또 무슬림 종교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이 라마단은 부자와 가난한 자가 신 앞에 유일하게 평등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또 이 라마단 때 많은 사원은 해가 질 때쯤, 금식을 끝나는 애잔소리가 울리기 전에 많은 음식을 준비해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급식한다.

그래서 라마단이라는 종교행위를 통해 그들이 믿는 알라의 자비를 나타내려고 한다. 그래서 모든 무슬림들이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그 음식을 공급 한 신께 감사 드리도록 하게 된다.

무슬림들은 보통 7세가 되면 라마단 때 금식을 하게 한다. 그래서 이곳 아이들도 금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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