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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알아크사 사원이스라엘 땅인 예루살렘에 사는 아랍마을 사람은 서안지구의 작은
시골마을 사람들처럼 이슬람의 전통이 강하다.
예를 들면 매주 금요일이면 이곳 사람들은 서안지구사람들의
소원(예루살렘에 있는 황금돔 사원에서의 예배를 하기-서안지구 사람들은 특별허가증이 없이는 예루살렘에 출입불가)인
예루살렘 솔로몬 성전산 위에 세워진 알아크사 사원에 들어가 예매를 하거나 더 신실한 사람들은 매일 이 사원을
찾는다.
지난 13일부터 이곳도 '라마단'이 시작되었다. 이슬람의 다섯 율법 중 하나인 이 라마단은
일 년 중 한 달간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물도 마시지 않고 금식을 하는 무슬림들의 의무이자 큰 명절이다.
라마단이 시작되기 일주일전부터 황금돔사원의 입구라 할 수 있는 다메섹 문(예루살렘 성을 둘러싼 8개 문중
하나)앞에는 이슬람을 상징하는 초승달과 별의 전등 장식이 시작되고 아랍 마을 각 가정은 같은 전등 장식을 집집마다
장식하기 시작한다.
새벽3시 30분에 기상을 알리는 애잔소리(모스크에서 꾸란을 읽는 소리-무슬림에게
기도시간을 알림)를 들으면 해가 뜨기 전에 금식을 시작하는 식사를 하고 해가 지는 저녁 7시까지 물한모금도 먹지
않는 이들의 라마단은 결코 쉬운 종교적 행위가 아니인데도 이곳 무슬림(이슬람을 믿는자)은 이 라마단을 기뻐하고
해마다 기다린다.
무슬림에게 있어 이 라마단은 그 동안에 지은 죄를 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기도응답을 잘 받을 수 있으며 그들이 믿는 천국에 갈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알아크사사원 전경 또 무슬림 종교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이 라마단은 부자와
가난한 자가 신 앞에 유일하게 평등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또 이 라마단 때 많은 사원은 해가 질
때쯤, 금식을 끝나는 애잔소리가 울리기 전에 많은 음식을 준비해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급식한다.
그래서 라마단이라는 종교행위를 통해 그들이 믿는 알라의 자비를 나타내려고 한다. 그래서 모든 무슬림들이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그 음식을 공급 한 신께 감사 드리도록 하게 된다.
무슬림들은 보통 7세가 되면
라마단 때 금식을 하게 한다. 그래서 이곳 아이들도 금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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