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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멜기세덱은 누구신가?

기쁨조미료25 2007. 10. 10. 00:06
 

멜기세덱은 누구신가?





  “이 사람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 조상 아브라함이 노략물 중 좋은 것으로 십분의 일을 저에게 주었느니라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지분을 받은 자들이 율법을 좇아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가졌으나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그 약속 얻은 자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니 폐일언하고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복 빎을 받느니라”(히7:4-7)




     아비도 어미도 없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한 멜기세덱을 설명한다는 것은 어렵다. 우리도 ‘그 분은 의의 왕 평강의 왕이시며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십일조를 받고 떡과 포도주를 주고 축복한 분이다’고 하는 정도일 뿐이다. 전설적인 존재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 아니므로 호적등본이나 주민등록도 없다. 기록상의 인물이 아니다. 아브라함이 한 번 만나고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언급한 일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는 이 멜기세덱의 중요성을 세 장(5-7장)에 걸쳐 강조한다. 그 만큼 구원을 위해 존귀한 분이라는 뜻이다.





     아브라함을 만나 소돔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빼앗은 노략물중의 십분의 일을 받고 아브라함을 축복하므로 그 이후부터 비로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아브라함에게 이루어지기 시작한다(창15장) 새 언약 아래서는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의 세례와 성찬에 참예한 이후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의 그림자이다. 거꾸로 뒤집어 생각하면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으면 성령의 사람이고 그리스도와 연합이 된 복을 받은 사람이며 아브라함의 복을 물려받은 참 그리스도인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 제사장의 가슴 속에서 하나님께 드려진 십일조들이다. 바로 하나님의 집의 양식들이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가려지도록 한 것이 율법과 성전과 제사장들이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한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이었다. 예수님은 이 세 부류를 가라지라고 하셨다(마13:24절 이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가장 무서운 미혹은 형이상학적인 진리와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형이하학적인 물질이나 사람의 형상으로 바꾸는 일이다. 계시를 가로막는 유치하고 우스꽝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형상에 대한 신성을 강조하고 현실적인 가치가 있는 물질을 제물로 사람들에게 드리도록 유도하는 종교적인 상술이 여전하다. 음녀의 성인 바벨론이 허물어질 때 까지 이 영업은 계속될 것이다. 유대인이나 현대교인들이 다 죄와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기독교장사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 멜기세덱은 눈에 보이는 성전의 제사장이 아니다. 하늘 성소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현현이시다. 이 분이 아브라함을 축복하므로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에 진행되게 하신 동력이 되었다. 쉽게 말하면 복의 에너지를 아브라함에게 불어넣었다고 보면 된다. 그때부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지는 사람이 된다. 이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가시적으로 나타나셨다가 가시적인 성전을 자신의 몸으로 허물고 불가시적인 몸 되신 교회를 3일 만에 세우신 분이다(요2:19)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되신 분이다(요14:6) 이 분이 언제나 ‘영생을 주노니’(요10:28절) 하시면서 생명의 동력으로 우리를 축복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가신다. 따라서 그 분이 우리의 목표이면서 과정이다. 이 분이 아브라함이 본(요8장) 멜기세덱 바로 그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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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님소리-설교나라
글쓴이 : 신도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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