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ciar Perito Moreno'로 가는 길
Boramirang 함께 가는 南美旅行64
El Calafate를 소개하는 카다로그의 겉표지
Perito Moreno로 가는 길
원내가 우리가 묵었던 Keuken호스텔이 있는 장소다. 아르헨타나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깔라파테 아르헨티나호수의 잔잔한 풍경
깔라파떼에서 출발하여 빼리또모레노로 가는 길이다. 원내가 황홀경이 있는 빼리또모레노빙하가 있는 곳...
아르헨티나호수가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원내가 그 유명한 'Glaciar Perito Moreno'가 있는 곳이다. Glaciar(글라시아르)란, 빙하를 의미...
Glaciar Perito Moreno로 가는 길목의 호수옆 풍경들이다.
이 호수로 봄의 정령들이 찬바람을 불어내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Rio Mitre의 봄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9월이 시작되는데...
Glaciar Perito Moreno가 곧 나타날 것 같았는데 골짜기를 여러번 돌았다.
공짜란 없다. 아르헨티나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반드시 입장료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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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mirang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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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ciar Perito Moreno!... 그 황홀경에 빠지다.
처음으로 내 눈앞에 펼쳐진 빙하...그 이름이 '빼리또 모레노'란다.
열심히 빙하를 담고 있는 빨간점퍼의 저 녀석 이름은 'Tino띠노'... 스페인에서 휴가차 이곳으로 온 재미있는 친구다. 그는 '그란까나리아'에서 '페인트공'으로 일하며 1년에 한번 맞이하는 휴가를 세계일주에 쏟아붓는다. 나이가 40세인데 결혼은 생각도 없는 친구다. 결혼을 포기하고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네...흠...! ^^
말이 필요없게 된 '눈 앞의 광경'에 셔터가 바빠지다.
오른편에 보이는 이 나무이름이 깔라파떼Calafate다. 저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은 죄(?)로 나는 저곳을 또 방문해야 하는 유혹에서 도망치지 못하고 있다. 함께 가실분은 아래의 멜로 연락바란다.
거대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조각들이 호수위에서 유영을 즐기고 있다.
뭍으로 탈출한 빙하들이 안데스의 볕을 쬐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빙하는 전설을 만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태초로 부터 영원으로 이어질... 물이란 알갱이 속의 생명은 우리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냉동되었다가 다시 봄을 맞으며 해동한다. Α에서 Ω에 이르는 끝없는 순환속에서... ('희랍어'로 쓰여 있다고 해서 근원이 희랍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Glaciar Perito Moreno로 한발 더 가까이
저 빙하속의 흙은 최소한 수천년 이상 이 빙하와 함게 소근거렸던 흔적이다.
마침내 이 흙조각과 얼음알갱이들은 이별을 맞이한다. 흙은 호수속으로 얼음은 하늘로...
내 초췌한 모습이 저 빙하앞에서 더 초라해 보인다. 나는 깔라파떼에 살았던 옛 인디오를 닮아가고 있었다. ^^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추억속에서 살아 움직일 얼굴들...
빙하를 둘러싸고 있는 저 바위옆으로 1년에 1m씩 빙하가 밀려나오고 있다. 빙하의 길이가 수킬로미터를 더 넘는다.
빙하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시면 이곳을 클릭해서 (⇒ 빙하 [氷河] )보시면 재미가 극대화 된다.
쏟아져 내리는 빙하를 목격하다.
소리를 담지 못해서 아쉽다. 동영상으로 보면 훨 좋을텐데...쩝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는 작은 파문을 일으키며 호수위에서 금방 잠잠해진다.
여기에 태극기를 꼿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모험을 즐기던 '침략자'들이 이 땅을 차지했다.
띠노가 최고라는 찬사를 보이며 연신 Muchisima Buena(최상급의 표현...와우! 넘조타!~~~)!...를 외쳐댓다.
빙하를 언덕위에서 보면 어떤 모습일까?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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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alafate
'Perito Moreno'가 바라보이는 언덕에 서서
El Calafate 'Perito Moreno'가 바라보이는 언덕에 서서
지표가 융기되었던 이 땅의 표면에서 세월의 흔적을 말하고 있는 바위덩어리...
이곳은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곳인데 우리를 포함한 몇안되는 인간들이 규칙을 무시했다. 여행객들이 무분별하게 지정된통로를 이탈하여 보다 더 좋은 그림을 담기 위해서 아름다운 깔라파떼를 짓밟아 놓은 흔적을 보았다.
믿어도 좋다. 나는 결코 그 언덕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
넋을 빼앗아 간 풍경들...
잊을 수 없다!
빙하가 흐르고 있는 풍경이다. 조금씩...아주 조금씩...
도시락을 까 먹었던 자리...^^
깔라파떼 군락지가 빙하주변에 널려 있다.
장관이었다!...
나를 비취빛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 빙하...
쉼없이 눈보라를 날리며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고 있는 빙하의 모습
빙하가 몸을 녹이며 영원한 순환속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Glaciar Perito Moreno'...
그를 뒤로하며 돌아오는 길에 설악산 대승령폭포와 닮은 한 줄기의 폭포를 만났다. 그 폭포의 물이 가고 있는 곳은 빙하가 있는 저 호수속이다.
우리가 돌아 갈 곳은 형제자매와 아들 딸들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자 내 살과 피를 잉태케하고 생명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존귀한 땅...우리나라다.
머지않은 장래에... 나의 영혼이 이 호수에서 머물며 나의 흔적을 기억하고 있을까?
Muchisima Gracias!!... Glaciar Perito moreno!! Recuerdo Tu~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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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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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날 고압전선 위에서 '곡예'를 하는 사람들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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