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노래]/멋진것을 담아요

[스크랩] 세계최고 환상의 빙하 `빼리또 모레노`의 황홀경

기쁨조미료25 2007. 9. 30. 22:11
세계최고 환상의 빙하 '빼리또 모레노'의 황홀경
 
나는 꿈을 꾸고 있었다.
아직 한번도 꾸어보지 못한 꿈속에서 발바닥을 땅에 대고 걸어 보려고 안간힘을 다했으나 번번히 실패를 거듭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내 앞에 커다란 호수가 펼쳐져 있었고
호수곁으로 한번도 보지못한 나무들과 풀꽃이 나를 향해서 수줍어 하고 있었다.
 
니다. 한 컷 한 컷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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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그곳

 

 

 

 

 
 
 
  2007'仲秋節Blog特集 
 
 
 
 
 
또한 나는 여태껏 한번도 맡아보지 못한 향기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거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곳에는 이 세상에서 태어나 육신을 잃은 해맑은 영혼들이 수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모여있었고 그들위로 누군가 호흡을 하고 있었다.
그 영혼들은 스스로 호흡을 할 필요도 없었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둥이로 차디찬 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들이 도열해 있는 곳에는 비취빛이 쉼없이 흘렀고 그 빛들은 하늘과 맞닿아서 바람이 불때마다 실크처럼 흩날리곤 했는데
그 빛들은 하늘을 맴돌다가 곧 끝도 없이 펼쳐진 호수로 떨어지며 호수전체를 푸른 옥빛으로 만들었다.
그 옥빛에 뛰어들 영혼들은 수천년의 세월을 기다리며 행복해 하며 마침내 속살을 차디찬 호수면위에 드리우자
또 한 호흡이 스쳐지나가는듯 했는데 이미 하늘 저 높이 비상하고 있었다.
 
그들은 알 수도 없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무리들 뒤로 다시 나타나며 맨 뒷줄에 서 있었고 그의 얼굴에는 광채로 빛났다.
나는 세상에서 저렇게 행복한 모습을 본적이 없었으며 나도 저들과 함께 이 호수에서 영원히 살고 싶었다.
      

 

'Glaciar Perito Moreno'로 가는 길

Boramirang 함께 가는 南美旅行64  

 

 

 

 

El Calafate를 소개하는 카다로그의 겉표지

 

 

 

Perito Moreno로 가는 길

 

 

 

원내가 우리가 묵었던 Keuken호스텔이 있는 장소다.

아르헨타나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깔라파테 아르헨티나호수의 잔잔한 풍경

 

 

 

 

 깔라파떼에서 출발하여 빼리또모레노로 가는 길이다.

원내가 황홀경이 있는 빼리또모레노빙하가 있는 곳...

 

 

 

 

아르헨티나호수가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원내가 그 유명한 'Glaciar Perito Moreno'가 있는 곳이다.

Glaciar(글라시아르)란, 빙하를 의미...

 

 

 

 

 

 

 

 Glaciar Perito Moreno로 가는 길목의 호수옆 풍경들이다.

 

 

 

 

 

 

 

 

 

 

 

 

 

 

 

 

 

 

 

 

 

 

 

 

 

 

 

 

 

 

 

 

 

 

 

 

 

 

 

 

이 호수로 봄의 정령들이 찬바람을 불어내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Rio Mitre의 봄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9월이 시작되는데... 

 

 

 

 

 

 

 

 

 

 

 

 

 Glaciar Perito Moreno가 곧 나타날 것 같았는데 골짜기를 여러번 돌았다.

 

 

 

 

 

공짜란 없다. 아르헨티나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반드시 입장료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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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그곳

 

 

 
 
 
 
 
 
 
내 발은 아직도 허공에서 발을 허우적이며 공기를 가르고 있었다.
호수에서 내 몸이 부양하며 호수전체를 내려봤을 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이 호수에서 출발한 빛들이 전방위로 퍼져나갔다가 다시 모여들고 있었는데 그 속에는 많이도 낮익은 모습들이 보였다.
 
그 모습들은 증기로 피어오른 목욕탕에서 손을 문질러 보았던 거울속의 모습 같기도 했고
앨범 깊숙히 꼿아둔 사진의 모습같기도 했지만 그들의 모습들은 눈부신 광채로 잘 보이지 않았음을 잠시후에 알았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그 형상은 다름아닌 내 몸을 만들어 준 어머니였는데 그녀는 너무도 어린 모습이어서 엄마라기 보다 누이 같았고
그 누이는 나를 향하여 쉼없이 미소를 보내고 있었지만 그녀를 두고 여자라는 호칭을 부를 수 없었으며
그 곁에 있는 아버지도 너무도 어린 모습이자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어서 누가 누군지 알 수 조차 없었다.
 
자세히 보니 이곳으로 오는 모든 영혼들은 성별이 없었고 누구하나 얼굴을 찡그리는 법이 없었다.
이들은 서로의 살결이 닿을 때 마다 행복해 하고 있었지만 감각으로 행복해 하지 않았고 단지 함께 있는것 만으로 행복에 겨웠으며
그 살결의 빛깔이 맑은 비취빛으로 하늘과 닮아 있었다.
이들의 피부는 또 얼마나 촉촉한지 갓태어난 아이들보다 살결이 더 반질 거리고 윤기가 났으며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듯 했다.
 
나는 허공에서 얼마나 허둥거렸는지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했고 그 다리를 주무르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발을 땅에 딛고자 했다.
내 발이 호스텔의 작은 2층침대에 걸쳐 있음을 알았을 때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피곤에 곯아 떨어진 나는 알파카 이불을 걷어차고 침대 모서리에 빨래처럼 걸쳐 있었다.
 
깔라파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Keuken호스텔로 우리를 데리러 온 미니버스가 경적을 울렸다.
우리는 전날 빼리또 모레노빙하를 보기위해서 이 언덕에서 10분거리에 있는 깔라파떼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이곳 에이전시를 둘러 볼 기회를 가졌었다.
남미의 대부분 지역이 그렇듯이 현지에 도착하면 '현지투어'를 이용할 수 있어서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호스텔로 돌아오자 이곳 근무자가 우리의 행선지를 알아보고 즉시 전화를 하여 다음날 이 버스를 보내 준 것이다.
혜은과 나는 호스텔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버스에 올랐다.
 
깔라파떼 언덕위에서 보면 너무도 평온해 보이는 아르헨티나호수(Lago Argentina)위로 바람이 불고 있었다.
Calafate라는 이름은 이곳에 서식하는 나무의 이름이자 빨갛고 작은 구슬처럼 매달린 이 열매를 두고
이곳에 살던 인디오들이 붙인 이름인데 이 열매를 따 먹으면 이곳으로 다시돌아 오게 되어있다는 뜻이 함유된 너무도 정감있는 이름인데
우리가 이 아름다운 깔라파떼에 있을 때는 그저 붙여 본 이름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나의 마음은 온통 이 지구 끄트머리에 있는 한 작은 도시 깔라파떼에 빠져 들고 있다.
 
이곳에도 봄이 오고 있었다.
깔라파떼 언덕으로 무시로 불어제끼는 바람의 틈바구니에서 민들레가 노오란 꽃을 피우고 있었고 미루나무에 새롬을 틔우고 있었다.
바람을 등진 양지바른 곳에는 이름도 알 수 없는 새롬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멀리 아르헨티나호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끔씩 진눈깨비가 흩날리고 있는 이 언덕에서 바라보면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왼쪽 옆으로 시선을 돌리면
머리에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쓴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었다.
 
버스가 아르헨티나호수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우리를 쏟아놓고 호수를 둘러보게 했다.
그 호수 수면에는 바람한점 없는듯 잔잔했고 곧 뭐라 말을 할듯한 모습으로 그들도 우리를 바라 보았다.
아무런 생각이 떠 오르지 않는 이 호수를 보라보며 곧 다가올 빙하는 또 어떤 감동을 줄것인지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땅속에 갇혀 지내다가 이렇게 드 넓은 호수와 산들을 바라보면 어떤 생각들이 떠 오르겠는가?
 
새롭게 펼쳐진 듯 때묻지 않은 이 대지를 그대로 오려서 우리나라로 옮겼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그래서 서구의 침략자들은 이 대지를 두고 '신세계'를 '발견'했다고 떠들며 곧 인디오로 부터 노략질을 한 게 아닌가?
지금... 이 때묻지 않은 깔라파떼에 인디오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 그들이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 바로 이 호수였고
그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은 손을 들어 흔들며 이방인인 우리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보냈고 작은 언덕곁에서 깔라파떼가 바람에 흔들거렸다.
 
인류가 수백만년전에 이 땅에 출몰했다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고 인류최초의 인간이라는 '아담'의 두개골을 찾아서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그들이 정작 깨닫지 못하고 놓친 모습이 이 호수에 고스란히 녹아있었고 그 모습들은 육안으로 전혀 분별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깔라파떼의 빠알간 열매를 씹어 보면서였다.
달짝지근한 물이 배어 나오는 이 열매의 크기는 짝퉁진주목거리에 장식된 진주만한 크기였고 그 열매를 입끝에 대고 가만히 깨물자 말자
나는 '유체분리'를 느끼며 내 몸을 이탈한 영혼은 어느새 이 호수와 빙하가 잠들어 있는 하늘 높이 두웅실 떠 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꿈에도 그리던 파타고니아 남단 깔라파떼는 그렇게 우리를 꿈속으로 몰아 넣었고
태초의 모습을 갈망하던 우리는 마침내 창조주의 손길이 그대로 묻어있는 새로운 땅에 발을 딛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이곳을 떠나면 곧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그 명절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볼 것인데
부모님의 생전에는 그렇게 간절하지 못하던 기억들이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그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서 그리움을 사무치게 불러 오는것 처럼
세상에 홀로 버려진 느낌을 받을 때 위로 받고자 한 대상들은 모두들 가식을 보였고 인간들의 가식이란 참으로 무서운 세상의 '존재'였다.
 
"뭐 대충 살다가 죽으면 되지 그렇게 복잡하게 세상을 살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 수 있겠느냐"는 반문으로 나를 윽박질렀던 사람들...
그들이  내게 보여준 것은 '경험'이었고 또 '경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종류의 하나를 '바이블'이라고도 했다.
나는 한동안 그 경전들에 심취하여 뒤집어 보고 또 써 보고 통독도 해 보며 '깨달음'을 얻고자 했고
마침내 작은 깨달음이 있는가 싶었는데 그 깨달음이란 한 작은 지식에 불과 했고, 나는 그 경전을 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달달 외우고 있었을 뿐이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에 대해서 이제 막 성격형성이 시작되려는 아이들처럼 삶의 이유에 대해서 되묻고 또 되묻는 일이 반복되면서
마침내 당도한 결론은 별것아닌 '여행'이었고 이 여행은 '순례자'의 한 모습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렇게 당도한 이 땅에서 내 몸을 이루고 있는 살덩이가 곧 주검이 되고 내 몸을 움직이게 했던 보이지 않는 생명체인 '마음'이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있었던 것이다.
 
혜은과 나는 빼리또 모레노빙하가 한눈에 바라 보이는 작은 언덕위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곳은 깔라파떼들이 납작 엎드려 바람을 피하고 있는 곳이며 빙하가 한눈에 쏙 들어오는 언덕인데 이곳엔 깔라파떼가 지천에 널려 있었다.
사람들은 빙하에 다가서며 환호성을 터뜨렸으나 그들의 환호속에는 무지하게 큰 얼음산을 본 장관에 그쳤고
정작 그 얼음덩이를 이루고 있는 '작은 알갱이들의 추억'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
 
이 작고 위대한 알갱이들은 인간들의 몸을 이루고 있었던 조각들이며 우리가 늘 섭취하고 있었고 없어서는 안될 물질의 모양들이었는데
태초의 창조주는 그 귀한 알갱이들을 고스란히 이 곳에 '냉동'해 두고 그가 필요를 느낄때 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해동하여
하늘로 날려 보내고 있었던 것인데 그가 호흡을 통하여 알갱이들을 하늘로 보낼 때 마다
그 알갱이들은 한번도 보지못한 행복한 모습으로 비행을 시작했다.
또한 한편에서는 임무를 다 하고 돌아 온 알갱이들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알갱이들의 무리속으로 사뿐히 내려 앉았고
그들은 하늘을 우러러 보며 또 다른 임무를 기다리며 행복해 하고 있었다.
 
곧 집으로 돌아 갈 시간이 다가온다.
내 육신이 형제자매를 만나고 아들 딸들을 만나면 기쁨에 겨워 행복해 할 때 여전히 남아 있는 숙제하나...
그건 잠시후... 이 아름다운 땅에 살다가 내가 돌아 갈 때묻지 않은 창조주의 손길이 남아 있는 거룩한 땅이다.
그 황홀경에서 나는 영원을 꿈꾼다.<계속> 
 
 

       베스트블로거기자Boramirang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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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그곳

 

 Glaciar Perito Moreno!...  황홀경에 빠지다.

 

 

 

 

 

 처음으로 내 눈앞에 펼쳐진 빙하...그 이름이 '빼리또 모레노'란다.

 

 

 

 

 

 열심히 빙하를 담고 있는 빨간점퍼의 저 녀석 이름은 'Tino띠노'... 스페인에서 휴가차 이곳으로 온 재미있는 친구다.

그는 '그란까나리아'에서 '페인트공'으로 일하며 1년에 한번 맞이하는 휴가를 세계일주에 쏟아붓는다.

나이가 40세인데 결혼은 생각도 없는 친구다.

결혼을 포기하고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네...흠...! ^^

 

 

 

말이 필요없게 된 '눈 앞의 광경'에 셔터가 바빠지다.

 

 

 

 

 

 

 

 

 

 

 

 오른편에 보이는 이 나무이름이 깔라파떼Calafate다.

 저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은 죄(?)로 나는 저곳을 또 방문해야 하는 유혹에서 도망치지 못하고 있다.

함께 가실분은 아래의 멜로 연락바란다. 

 

 

 

 

 

 

 

 

 

 

 

 

 

 

 

 

 

 

 

 

 

 

거대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조각들이 호수위에서 유영을 즐기고 있다.

 

 

 

 

 

 

뭍으로 탈출한 빙하들이 안데스의 볕을 쬐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빙하는 전설을 만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태초로 부터 영원으로 이어질... 물이란 알갱이 속의 생명은 우리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냉동되었다가 다시 봄을 맞으며 해동한다.

Α에서 Ω에 이르는 끝없는 순환속에서...

('희랍어'로 쓰여 있다고 해서 근원이 희랍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Glaciar Perito Moreno로 한발 더 가까이

 

 

 

 

 

 

 

 

 

 

 

 

 

 

 

 

 

 

 

 

 

 

 

 

 

 

 

 

 

 

 

 

 

 

 저 빙하속의 흙은 최소한 수천년 이상 이 빙하와 함게 소근거렸던 흔적이다.

 

 

 

 

 

 마침내 이 흙조각과 얼음알갱이들은 이별을 맞이한다. 흙은 호수속으로 얼음은 하늘로...

 

 

 

 

 

 

 

 

 

 

 

 

 

 

 

 

 

 

 

 

 

 

 

 

 

 

 

 

 

 내 초췌한 모습이 저 빙하앞에서 더 초라해 보인다. 나는 깔라파떼에 살았던 옛 인디오를 닮아가고 있었다. ^^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추억속에서 살아 움직일 얼굴들... 

 

 

 

 

 

 

 

 

 

 

 

 

 

 

 

 

 

 

 

 

 

 

 빙하를 둘러싸고 있는 저 바위옆으로 1년에 1m씩 빙하가 밀려나오고 있다.

빙하의 길이가 수킬로미터를 더 넘는다.

 

 빙하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시면 이곳을 클릭해서 (⇒ 빙하 [氷河] )보시면 재미가 극대화 된다. 

 

 

 

 

 

 

 

 

 

 

 

 

 

 

 

 

 

 

 

 

 

 

 

 

 

 

 

 

 

 

 

 

 

 

쏟아져 내리는 빙하를 목격하다. 

 

 소리를 담지 못해서 아쉽다. 동영상으로 보면 훨 좋을텐데...쩝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는 작은 파문을 일으키며 호수위에서 금방 잠잠해진다. 

 

 

 

 

 

 

 

 

 

 

 

여기에 태극기를 꼿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모험을 즐기던 '침략자'들이 이 땅을 차지했다.

 

 

 

 

 

 

 

 

 

 

 

 

 

 

 

 

 

 

 띠노가 최고라는 찬사를 보이며 연신 Muchisima Buena(최상급의 표현...와우! 넘조타!~~~)!...를 외쳐댓다.

 

 

 

 

 

 

 

 

 

 

 

 

 

 

 

 

 

 

 빙하를 언덕위에서 보면 어떤 모습일까?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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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그곳

 

 

 
 
 

El Calafate 

'Perito Moreno'가 바라보이는 언덕에 서서

 

 

 

El Calafate 

'Perito Moreno'가 바라보이는 언덕에 서서

 

 

 

 

지표가 융기되었던 이 땅의 표면에서 세월의 흔적을 말하고 있는 바위덩어리...  

 

 

 

 

 

 

 

 

 

 

 

 

 

 

 

 

 

 

 

 

 

 

 

 

 

 

 

 

 

 이곳은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곳인데

우리를 포함한 몇안되는 인간들이 규칙을 무시했다.

여행객들이 무분별하게 지정된통로를 이탈하여 보다 더 좋은 그림을 담기 위해서

아름다운 깔라파떼를 짓밟아 놓은 흔적을 보았다.

 

믿어도 좋다. 나는 결코 그 언덕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

 

넋을 빼앗아 간 풍경들...

 

 

 

 

 

 

 

 

 

 

 

 

 

 

 

 

 

 

 

 

 

 

 

 

 

 

 

 

 

 

 

 

 

 

 

 

 

 

 

 

 

 

 

 

 

 

 

 

 

 

 

 

 

 

 잊을 수 없다!

 

 

 

 

 

 

 

 

 

 

 

 

 

 

 

 

 빙하가 흐르고 있는 풍경이다. 조금씩...아주 조금씩...

 

 

 

 

 

 

 

 

 

 

 

 도시락을 까 먹었던 자리...^^

 

 

 

 

 깔라파떼 군락지가 빙하주변에 널려 있다.

 

 

 

 

 

 장관이었다!...

 

 

 

 

 

 

 

 

 

 

 

 

 

 

 

 

 

 

 

 

 

 

 

 

 

 

 

 

 

 

나를 비취빛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 빙하...

 

 

 

 

 

 

 

 

 

 

 

 

 

 

 

 

 

 

 

 

 

 

 

 

 

 

 

 

 

 

 

 

 

 

 

 

 

 

 

 

 

 

 

 

 

 

 

 

 

 

 

 

 

 

 

 

 

 

 

 

 

 

 

 

 

 

 

 

 

 

 

 

 

 

 

 

 

 

 

 

 

 

 

 

 

 

 

 

 

쉼없이 눈보라를 날리며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고 있는 빙하의 모습 

 

 

 

 

 

 

 

 

 

 

 

 

 

 

 

 

 

 

 

 

 

 

 

 

빙하가 몸을 녹이며

 영원한 순환속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Glaciar Perito Moreno'...

 

 

  그를 뒤로하며 돌아오는 길에 설악산 대승령폭포와 닮은 한 줄기의 폭포를 만났다.

그 폭포의 물이 가고 있는 곳은 빙하가 있는 저 호수속이다.

 

우리가 돌아 갈 곳은 형제자매와 아들 딸들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자

내 살과 피를 잉태케하고 생명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존귀한 땅...우리나라다.

 

머지않은 장래에...

 나의 영혼이 이 호수에서 머물며 나의 흔적을 기억하고 있을까?

 

 Muchisima Gracias!!... Glaciar Perito moreno!!

Recuerdo Tu~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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